李대통령, 민주당 지도부와 만찬
"국민 기대에 부응해야. 겸손한 자세로 국정 운영하겠다"
이날 만찬에는 차기 당대표 경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정청래 전 최고위원,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김병기, 서영교 의원,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민석 수석최고위원 등 1, 2기 지도부를 구성했던 24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강유정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며 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이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 국정 안정을 위해 할 일이 많다"며 "정치적 성과보다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겸손한 자세로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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