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국힘, 이화영의 사면 요청 나흘만에 '형광등 비판'

"이화영, 언제든 입 열 수 있다는 협박"

국민의힘이 16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사면 요청을 뒤늦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전 부지사의 사면 요청이 있은 지 나흘만의 '형광등 논평'이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불법송금 사건으로 7년 8개월 징역형이 확정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대법원 확정판결 엿새 만에 사면을 공개 요구한 것은 법치 파괴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그는 2023년 검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방북 추진을 쌍방울에 요청했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당시 이재명 지사에게도 보고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그러나 몇 달 뒤 사실이 아니었다며 말을 뒤집었고, 이 과정에서 친명 핵심들이 이씨 측을 접촉해 그를 회유했다는 논란이 벌어졌다"고 복기했다.

이어 "핵심 고리인 이화영 전 부지사가 진술을 번복함으로써 그는 결국 ‘이재명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며 "그의 사면 요구는 대선 승리에 대한 청구서 혹은 ‘언제든 입을 열 수 있다’는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한 이 대통령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7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재판부의 추후지정이나 민주당의 ‘재판연기법’을 통해 설령 재판이 또 연기된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재판을 통해 반드시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그래야 죄지은 사람들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뻔뻔하게 사면을 요구하며 청구서를 내미는 법치 파괴가 재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도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사형될 내란수괴가

    밖에 싸돌아 다니는건 왜 아무소리 안하냐?
    사법체계가 이게 맞는거냐?
    내란의 당 의원 나으리련넘들아,,,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