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화 강경화, 주일대사 이혁 내정
강경화, 트럼프와 친분. 이혁은 위성락 동기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강경화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대통령 집권 1기때 외교장관을 맡아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것이 발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일대사로 내정된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는 외무고시 13회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동기다. 외교통상부 동북아1과장,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주일본 공사를 거친 일본통이다.
주중대사와 주러대사는 아직 확정짓지 못하고 적임자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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