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모럴해저드, 최악상황에도 연봉-보너스 14% 인상
주가 폭락에도 성과급 돈잔치에 주주들 격노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등으로 최악의 한해를 보낸 월가 투자은행들이 연말 연봉과 보너스를 작년보다 14%나 늘려 지급, 모럴해저드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위 5개 투자은행 중 메릴린치를 제외한 골드만삭스와 리먼브러더스, 모간스탠리, 베어스턴스가 올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돈이 4백97억달러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골드만삭스와 리먼브러더스, 모간스탠리는 작년보다 늘어났고 베어스턴스만 줄었다.
전체 금액의 약 60%에 달하는 보너스는 작년 2백61억달러에서 2백98억달러로 역시 14% 늘었다.
이들은 올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채권 부문 영업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증권거래와 기업인수합병(M&A) 자문 부분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려 충격을 상쇄했다며 연봉과 보너스를 대폭 인상지급한 이유를 해명했다.
그러나 사상 처음으로 4.4분기 손실을 발표한 모간스탠리의 주가는 올 들어 26%, 베어스턴스는 44% 급락했으며, 메릴린치와 리먼도 각각 41%, 21%씩 하락하는 약세를 보이는 등 골드만삭스를 제외하고 올해 기록적인 손실을 낸 이들 투자은행들이 보수 인상을 단행한 것에 대해 주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한편 <CNN머니>에 따르면, 제임스 케인 베어스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같은 손실과 주가하락으로 올해 보너스가 전액 삭감됐고 이사회 임원들도 전원 보너스를 받지 않기로 했다. 반면에 로이드 뱅크페인 골드만삭스 CEO는 올해 7천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기로 하는 등 실적 차이로 인한 연봉과 보너스 차이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위 5개 투자은행 중 메릴린치를 제외한 골드만삭스와 리먼브러더스, 모간스탠리, 베어스턴스가 올해 직원들에게 지급한 돈이 4백97억달러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골드만삭스와 리먼브러더스, 모간스탠리는 작년보다 늘어났고 베어스턴스만 줄었다.
전체 금액의 약 60%에 달하는 보너스는 작년 2백61억달러에서 2백98억달러로 역시 14% 늘었다.
이들은 올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채권 부문 영업이 큰 타격을 입었지만 증권거래와 기업인수합병(M&A) 자문 부분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려 충격을 상쇄했다며 연봉과 보너스를 대폭 인상지급한 이유를 해명했다.
그러나 사상 처음으로 4.4분기 손실을 발표한 모간스탠리의 주가는 올 들어 26%, 베어스턴스는 44% 급락했으며, 메릴린치와 리먼도 각각 41%, 21%씩 하락하는 약세를 보이는 등 골드만삭스를 제외하고 올해 기록적인 손실을 낸 이들 투자은행들이 보수 인상을 단행한 것에 대해 주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한편 <CNN머니>에 따르면, 제임스 케인 베어스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같은 손실과 주가하락으로 올해 보너스가 전액 삭감됐고 이사회 임원들도 전원 보너스를 받지 않기로 했다. 반면에 로이드 뱅크페인 골드만삭스 CEO는 올해 7천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기로 하는 등 실적 차이로 인한 연봉과 보너스 차이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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