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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범납세자 14만명에 대출우대 등 혜택

우리은행 대출시 금리 0.5% 인하 및 수수료 면제 혜택

서울시는 모범납세자 14만7천8백82명을 선정, 우리은행 대출금리 인하 및 각종 수수료 면제,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용대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3년간 체납없이 매년 3건 이상을 기한 내 전액 납부한 개인과 법인·단체 등으로, 내국인이 13만1천57명, 외국인이 3백명, 주식회사가 1만5천3백93개, 합명·합자·유한회사가 1백7개, 사단법인이 1백85개, 일반 단체가 8백40개다.

서울시는 이들에게 내년 1년간 우리은행 대출시 금리 0.5% 인하 및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서울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용대출시에는 신용평가 2% 가산점 혜택을 부여한다.

우리은행에서 5천만원의 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1인당 연간 25만원, 1천만원의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1인당 연간 5만원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거래 수수료 22종을 면제받는 경우 연간 7만3천5백8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모범납세자 중 구청이 추천, 서울시공적심의회 심의를 거쳐 선발된 유공납세자 49명은 대출우대, 금리인하 혜택은 물론 서울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1년간 면제해 주고 지방세 세무조사도 면제혜택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작년 10조55억원에 이어 올해도 10조2천1백68억원의 지방세 세입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들의 노고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모범납세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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