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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책회의, 서울광장 텐트 철거하라"

공문으로 요청, 대책회의에 광장 점용료도 부과키로

서울시는 23일 오후 광우병국민대책회의측에 서울광장의 텐트들을 철거해 줄 것을 공문으로 정식 요청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지난 5일 `72시간 릴레이 집회' 이후 대책회의 소속 단체 및 민주노동당 등이 서울광장에 텐트를 치고 농성을 벌이자 `구두'로만 퇴거를 요청해 왔다. 현재 서울광장에는 33개의 텐트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들 텐트와 천막에 대해 당분간은 물리력을 동원한 강제 철거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서울광장 점용료를 시 조례에 따라 행사를 주관한 대책회의측에 부과하기로 했다. 점용료는 하루 평균 30만~40만원이다.

대책회의는 그러나 텐트 철거 및 점용료 부과에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서울시와 신경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9 20
    오징어

    오세훈이 드디어 실체를 드러내는군
    독재자의 부역꾼 노롯을 자처하는 사람의 말로가 어떻다는 건지....
    국민들은 똑똑히 가르쳐 줄것이다.

  • 30 14
    어랏

    2002 월드컵 이후 서울광장 국민에게 돌려준다더니만
    구라친거야?

  • 38 26
    인간육포

    멍바기가 반대할거여
    임기 5년동안 소고기 하나로
    버티기로 결심했다.

  • 24 20
    111

    오세훈 주민소환 할거요
    서울시민들이......
    각오하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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