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책회의, 서울광장 텐트 철거하라"
공문으로 요청, 대책회의에 광장 점용료도 부과키로
서울시는 23일 오후 광우병국민대책회의측에 서울광장의 텐트들을 철거해 줄 것을 공문으로 정식 요청했다.
서울시는 그동안 지난 5일 `72시간 릴레이 집회' 이후 대책회의 소속 단체 및 민주노동당 등이 서울광장에 텐트를 치고 농성을 벌이자 `구두'로만 퇴거를 요청해 왔다. 현재 서울광장에는 33개의 텐트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들 텐트와 천막에 대해 당분간은 물리력을 동원한 강제 철거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서울광장 점용료를 시 조례에 따라 행사를 주관한 대책회의측에 부과하기로 했다. 점용료는 하루 평균 30만~40만원이다.
대책회의는 그러나 텐트 철거 및 점용료 부과에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서울시와 신경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지난 5일 `72시간 릴레이 집회' 이후 대책회의 소속 단체 및 민주노동당 등이 서울광장에 텐트를 치고 농성을 벌이자 `구두'로만 퇴거를 요청해 왔다. 현재 서울광장에는 33개의 텐트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이들 텐트와 천막에 대해 당분간은 물리력을 동원한 강제 철거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서울광장 점용료를 시 조례에 따라 행사를 주관한 대책회의측에 부과하기로 했다. 점용료는 하루 평균 30만~40만원이다.
대책회의는 그러나 텐트 철거 및 점용료 부과에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서울시와 신경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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