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에 소비심리 급랭...3개월래 최저치
향후경기 비관시각도 급증, 취업난 악화 우려도
금융위기가 발발하면서 소비자심리가 급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2008년 10월중 88로 전월(96)보다 8포인트 하락하며 지난 7월의 84에 이어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8월과 9월의 소비자심리지수는 96이었다.
한은은 "세계적인 금융불안에 따른 자산가치의 하락, 경기침체 우려의 확산 등으로 소비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세목별로 살펴보면, 현재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10월 현재생활형편CSI는 전달의 75에서 71로 낮아졌고 앞으로의 전망을 묻는 생활형편전망CSI 역시 89→79로 10포인트나 급락해, 대부분의 소득계층에서 현재생활형편 및 생활형편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수입의 증감 여부를 나타내는 가계수입전망CSI도 91로 전월(97)보다 6포인트 하락, 모든 소득계층에서 향후 가계수입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비관론이 증가했다.
소비지출전망CSI도 100으로 전월(106)보다 6포인트 하락, 모든 소득계층에서 소비지출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증가한 가운데 특히 100만원 미만과 200만원대 등 서민층에서는 소비지출이 감소할 것이란 응답이 많았다.
항목별 소비지출전망CSI 역시 모든 항목에서 전월보다 낮아졌으며, 특히 여행비, 외식비, 교양·오락·문화비를 줄이겠다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했다.
현재경기판단CSI(45→31) 및 향후경기전망CSI(82→61)도 전월보다 각각 14포인트, 21포인트 하락하여 현재 및 장래의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했으며, 취업기회전망CSI는 60으로 전월(80)보다 무려 20포인트 하락해 취업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시각이 급증했다.
6개월 후 물가수준전망CSI는 140으로 전월(136)보다 4포인트 상승해, 원-달러 환율 폭등 등으로 향후 물가가 오를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국제원자재값 급락에도 환율 폭등이 이를 상세할 것으로 판단하는 시각이 많아 전월과 동일한 4.4%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2008년 10월중 88로 전월(96)보다 8포인트 하락하며 지난 7월의 84에 이어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8월과 9월의 소비자심리지수는 96이었다.
한은은 "세계적인 금융불안에 따른 자산가치의 하락, 경기침체 우려의 확산 등으로 소비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계의 소비심리를 세목별로 살펴보면, 현재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10월 현재생활형편CSI는 전달의 75에서 71로 낮아졌고 앞으로의 전망을 묻는 생활형편전망CSI 역시 89→79로 10포인트나 급락해, 대부분의 소득계층에서 현재생활형편 및 생활형편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수입의 증감 여부를 나타내는 가계수입전망CSI도 91로 전월(97)보다 6포인트 하락, 모든 소득계층에서 향후 가계수입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비관론이 증가했다.
소비지출전망CSI도 100으로 전월(106)보다 6포인트 하락, 모든 소득계층에서 소비지출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증가한 가운데 특히 100만원 미만과 200만원대 등 서민층에서는 소비지출이 감소할 것이란 응답이 많았다.
항목별 소비지출전망CSI 역시 모든 항목에서 전월보다 낮아졌으며, 특히 여행비, 외식비, 교양·오락·문화비를 줄이겠다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했다.
현재경기판단CSI(45→31) 및 향후경기전망CSI(82→61)도 전월보다 각각 14포인트, 21포인트 하락하여 현재 및 장래의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했으며, 취업기회전망CSI는 60으로 전월(80)보다 무려 20포인트 하락해 취업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시각이 급증했다.
6개월 후 물가수준전망CSI는 140으로 전월(136)보다 4포인트 상승해, 원-달러 환율 폭등 등으로 향후 물가가 오를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국제원자재값 급락에도 환율 폭등이 이를 상세할 것으로 판단하는 시각이 많아 전월과 동일한 4.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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