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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빚 힘들어하던 30대 자살

5년전 사업실패후 생활고로 고생

22일 오후 7시10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모텔방에서 김모(35) 씨가 출입문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업주 박모(69)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 씨는 경찰에서 "김 씨가 나간다고 말한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고 확인해보니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 씨가 5년 전부터 사업에 실패하고 은행 대출금 및 거래처의 빚을 못갚아 힘들어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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