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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1.5%로 소폭 상향조정

윤증현 "확장적 정책기조는 계속 견지"

정부는 25일 올해 경제성장 전망을 종전의 -2%에서 -1.5%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확정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내외 여건과 최근의 경기상황을 고려하여 금년도 성장전망을 소폭 상향조정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수치를 밝혔다.

정부는 또 고용 전망도 경기개선 추이와 일자리 대책의 효과 등을 감안하여 당초 예상했던 20만명 감소에서 10만명 내지 15만명 감소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경상수지는 상반기에 약 200억달러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반기에는 흑자폭이 감소하여 연간으로는 250억달러 수준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유가불안에도 불구하고 디플레 압력이나 환율안정이 효과 등으로 2%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장관은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과 관련해선, "우선 경기회복의 기반을 강화하는데 두고자 한다"며 "경기흐름이 개선되고는 있으나 아직은 대내외 위험요인 등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므로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될 때까지는 당분간 확장적 정책기조를 견지할 것"이라며 경기전망 상향조정에도 종전의 저금리-통화공급 확대 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재차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최근 유동성장세에 따른 아파트값 폭등을 의식한듯, "부동산 시장 불안 등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동산 시장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경기회복 움직임에도 불구, 서민생활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으며 생활이 개선되는데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정부는 서민생활의 안정에 정책의 역점을 둘 계획이며 하반기 이후 시행할 서민생활 지원대책을 종합하여 다음주 초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7 3
    일본영웅 이명박

    일본영웅 이명박 고맙다 반값월금 두배물가 절반일자리 -747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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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4
    111

    대운하 ...로 올라가겟지만.
    영 아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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