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세종시 기업-대학에 특혜? 나라살림 절단난다"
"정운찬, 세종시 문제는 정치문제다. 손 떼라"
친이계인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은 10일 정부가 세종시에 들어올 기업-대학에 각종 특혜를 주려는 데 대해 "세금 특혜주고 부지 싸게 내주면, 너도 나도 특혜달라고 그러면 나라살림은 어떻게 되나?"라며 정운찬 총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정부질문에서 정운찬 총리에게 이같이 힐난한 뒤, "나라살림 절단나고 세월만 가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종시에 이를 자족도시로 만든다면서 기업, 대학, 연구소 앞으로 이전시킬 건데 그러면 이 기업, 대학, 연구소는 다른 지역으로 가려고 하는 걸 세종시로 가지고 오면 결국 제로섬이 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총리께 분명히 충고를 드리겠다"며 "세종시 문제는 정치적인 문제다. 정치적인 문제를 경제논리로 풀수가 없는 것이다. 총리는 정치문제인 세종시 문제에 나서지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거듭 "이 문제는 총리가 나설 문제가 아니다"라며 "각료들 잘 통솔해서 행정복합도시의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분석하고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자료나 잘 제시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에 대해 "제가 정치행위를 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정부질문에서 정운찬 총리에게 이같이 힐난한 뒤, "나라살림 절단나고 세월만 가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종시에 이를 자족도시로 만든다면서 기업, 대학, 연구소 앞으로 이전시킬 건데 그러면 이 기업, 대학, 연구소는 다른 지역으로 가려고 하는 걸 세종시로 가지고 오면 결국 제로섬이 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총리께 분명히 충고를 드리겠다"며 "세종시 문제는 정치적인 문제다. 정치적인 문제를 경제논리로 풀수가 없는 것이다. 총리는 정치문제인 세종시 문제에 나서지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거듭 "이 문제는 총리가 나설 문제가 아니다"라며 "각료들 잘 통솔해서 행정복합도시의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분석하고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자료나 잘 제시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에 대해 "제가 정치행위를 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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