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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충청-국민 납득 안되면 세종시 당론 못바꿔"

"정부, 대안도 마련하지 않고 의견부터 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0일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 "수정이 충청도민이나 국민들이 납득하고 만족할 수 있는 수준 같으면 그것은 우리가 당론의 변경가능성이 있지만 그런 수준이 아니다 하면 당론의 변경가능성은 없다"며 연내 수정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정부와 미묘한 시각차를 보였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당론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마음대로 이리저리 바꿔질 수 있는 게 아니고 의원총회를 열어가지고 의원들의 격렬한 토론을 거쳐 가지고 변경절차를 밟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금 이런 갈등이 정부에서 구체적인 대안이 없이 이렇게 불쑥 세종시 수정 얘기를 하고 그로 인해서 지금 당에서 그런 대안을 두고 논쟁을 하는 게 아니고, 그냥 원론적으로 기존 당론을 지키느냐 고수하느냐 이걸 가지고 논쟁을 하고 있다"며 "이건 옳지 않다"며 구체적 대안 없이 논란을 촉발시킨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는 "정부는 빨리 국민에게 대안을 내놓고 한나라당이 기존 당론으로 변경할 것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건설적인 토론은 좋지만 감정적인 논쟁은 서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친이-친박 갈등 자제를 주문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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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삼행시

    안되겠씨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새낀
    수구꼴통이구먼유~~
    (정치의 대의는 약속을 지키는 것인데, 니들은 대의를 가지고 노는구나,,아마츄어 매국노들,,)

  • 1 0
    우정

    심도있게 연구하고 수도없이 토론한후 세종시 특별법을 통과시켜 시행하도록 돠어있는데 누가 누구 맘대로 백지화니 수정이니 개소리를 하는냐. 백지화한다면 탄핵 열번 하고도 남는다. 왜 법을 어기나 . 백지화 하는것 범법해위다 . 우린 지금 전제군주제에 살고 있나 . 대통령이라고 법을 맘대로 무력화 시킬 수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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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민

    세종시 문제보다 먼저 4대강 사업, 미디어법에 대한 투표하여 쥐박이를 먼저 탄핵시키고 양파총리에 대한 불법행위에 대한 구속여부를 먼저 경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 0 0
    111

    세종시 대안은 없지 ......채 8개월남았는데 지방선거.
    표밭이 떨어져 나가는 모습이ㅏㄶ아..
    도지사부터
    서울시장선거에도 영향을 미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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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이가문제여

    정운찬이가 문제인거지......ㅉㅉ

  • 10 0
    ㅋㅋㅋ

    의견이 하나로 합쳐지지 못하고 개발세발 걸레처럼 찢어진 놈의 정권이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뭘 하겠노.... 정권 내 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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