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더블딥 온다" vs 재정부 "그런 일 없을 것"
노대래 차관보 "세계경제 더블딥 빠져도 한국은 더블딥 없다"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가 "내년에 반드시 더블딥이 온다"고 주장한 데 대해 기획재정부가 14일 "우리 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은 아주 적거나 아예 없다, 이런 평가가 주류"라고 일축했다.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강만수 특보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직 세계경제에 불확실성이 많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노 차관보는 이어 "엊그제 지난주에 그 대통령 주제 민관합동 회의할 때에 IMF나 EDB, OECD, 뭐 국제 회계법인 이런 데에도 다 참여했다. 그 쪽이 이야기할 때 보니까 세계 경제가 더블딥 우려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라고 이야기하지만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아마 강만수 특보께서는 아마 세계 경제에 대해서 우려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라 우리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 경제가 더블딥에 빠져도 한국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얘기냐고 묻자 "그렇다"라며 "우리의 지금 경제 회복 속도나 여러 가지 갖춰진 것이 더블딥은 없다는 평가가, 전부 뭐 거의 없다, 아니면 아예 없다 이렇게 평가가 나오더라"고 답하기도 했다.
강만수 특보는 앞서 지난 11일 한 세미나에서 "출구전략을 쓰거나 쓰지 않거나 내년 세계 경제는 더블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출구전략을 쓰면 금융이 경색되고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면서 디플레이션이 되고, 출구전략을 안 쓰면 인플레이션으로 문제가 생긴다"고 전망했었다.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강만수 특보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직 세계경제에 불확실성이 많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노 차관보는 이어 "엊그제 지난주에 그 대통령 주제 민관합동 회의할 때에 IMF나 EDB, OECD, 뭐 국제 회계법인 이런 데에도 다 참여했다. 그 쪽이 이야기할 때 보니까 세계 경제가 더블딥 우려 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니라고 이야기하지만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아마 강만수 특보께서는 아마 세계 경제에 대해서 우려가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라 우리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 경제가 더블딥에 빠져도 한국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얘기냐고 묻자 "그렇다"라며 "우리의 지금 경제 회복 속도나 여러 가지 갖춰진 것이 더블딥은 없다는 평가가, 전부 뭐 거의 없다, 아니면 아예 없다 이렇게 평가가 나오더라"고 답하기도 했다.
강만수 특보는 앞서 지난 11일 한 세미나에서 "출구전략을 쓰거나 쓰지 않거나 내년 세계 경제는 더블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출구전략을 쓰면 금융이 경색되고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면서 디플레이션이 되고, 출구전략을 안 쓰면 인플레이션으로 문제가 생긴다"고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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