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말 많은 '4D홍보관' 취소 지시
전시행정성 사업 대폭 축소, 일자리 늘리기 주력키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논란을 빚은 4D홍보상영관 계획 백지화를 지시하는 등, 전시행정성 사업을 대폭 줄이고 대신 일자리 늘리기에 주력하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최근 회의석상에서 행사성, 축제성 경비를 절약해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에 돌리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15일 서울메트로 등 투자출연기관장들과 가진 '시민고객 감동회의'에서도 "매 분기 말 일자리 창출 성과 회의를 열고 기관별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얼마나 창출했는지 평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우선 전시행정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4D 홍보상영관인 '미래비전 상영관' 사업을 최근 취소했으며, 기존 전시행정성 예산을 줄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작업을 총괄하는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지상욱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다행히 서울시가 행사용 예산을 최대한 줄여
일자리 마련에 활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아울러 4D 홍보상영관인 ‘미래비전 상영관’ 사업도 취소하기로 하였다고 한다"며 "뒤늦은 감이 있지만 서울시가 서울시민 모두를 끝까지 속일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은 천만다행한 일"이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지 대변인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꾼은 다음번 선거를 생각하지만 정치가는 다음 세대의 일을 생각한다'라는 말이 있다"며 "서울시가 말하는 ‘일자리 마련’이 선거용 구호가 아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경계심을 나타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최근 회의석상에서 행사성, 축제성 경비를 절약해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에 돌리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15일 서울메트로 등 투자출연기관장들과 가진 '시민고객 감동회의'에서도 "매 분기 말 일자리 창출 성과 회의를 열고 기관별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얼마나 창출했는지 평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우선 전시행정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4D 홍보상영관인 '미래비전 상영관' 사업을 최근 취소했으며, 기존 전시행정성 예산을 줄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작업을 총괄하는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지상욱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다행히 서울시가 행사용 예산을 최대한 줄여
일자리 마련에 활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아울러 4D 홍보상영관인 ‘미래비전 상영관’ 사업도 취소하기로 하였다고 한다"며 "뒤늦은 감이 있지만 서울시가 서울시민 모두를 끝까지 속일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은 천만다행한 일"이라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지 대변인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꾼은 다음번 선거를 생각하지만 정치가는 다음 세대의 일을 생각한다'라는 말이 있다"며 "서울시가 말하는 ‘일자리 마련’이 선거용 구호가 아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경계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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