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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日차기총리, 한국과 연내 정상회담 희망

11월 APEC 정상회의 전후 성사 의욕

차기 일본총리로 확실시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이 한일, 한중 정상회담을 연내 실현하는 데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보도했다.

1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아베 장관은 18일 밤 니혼TV의 토론프로그램에서 한국, 중국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상대가 있는 것”이라면서도, 연내 한국 및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실현시킬 의욕을 나타냈다.

이 신문은 아베 장관이 "오는 11월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나, 그 전에 한일, 한중회담을 갖고 싶은 생각"이라고 전했다.

아베 장관이 중국과의 정상회담 의지를 밝힌 적은 있으나, 한국과의 정상회담을 희망하고 있음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한-일 양국은 현재 역사-영토 갈등외에 최근 일본의 추가적 대북 금융제재를 둘러싸고 북핵 문제에서도 갈등을 빚고 있어 정상회담이 실현될 수 있을 지는 좀더 지켜볼 일이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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