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상때 휴가 간 김상기, 처벌받아 마땅"
"MB 정부 3년간 군 완전히 망해. 군 내부 불만 엄청나"
박기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내정자가 북한이 전군 비상령을 내렸을 때 휴가를 간 것과 관련, "3군 사령관이 북한이 전군에 비상령을 내렸을 때 휴가를 갔다면 처벌받아 마땅한 사람이 내정된 것"이라며 인사 철회를 촉구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김 내정자는 실시된 두 차례 서해 합동 훈련때 휴가를 갔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김 내정자가 이명박 대통령의 동향에다가 동지상고 후배인 것을 지목하며 "동창회하나? 도대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문책을 받고 파면시켜 마땅한 사람을 승진시키는 것이 군대 갔다오지 않은 사람들의 인사 행태다. 군의 기강이 제대로 설리 없고 앞으로 군마저도 실세들에게 줄을 서는 군이 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이 대통령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군 장성출신 서종표 민주당 의원도 "현 정부 들어 육해공군 참모총장 모두 영남출신으로 된 독식 인사가 됐다"며 "혹시나 했던 기대가 역시나 했던 실망으로 가 그들만의 잔치로 끝났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명박 정부는 겉으로는 민주주의, 공정사회라고 주장하면서 하는 행동은 허구임이 백일하에 드러났다"며 "군에는 영남출신 말고도 다른 지역에 훌륭한 군이 많다. 유독 영남만 능력이 있다면 다른 지역은 다 전출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들어 군은 3년 만에 완전히 망했다"며 "군 내부는 엄청 불만이 많다. 모든 핑계를 군에 댄다. 잘못은 위에서 하고"라며 군내 불만을 전하기도 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김 내정자는 실시된 두 차례 서해 합동 훈련때 휴가를 갔던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김 내정자가 이명박 대통령의 동향에다가 동지상고 후배인 것을 지목하며 "동창회하나? 도대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문책을 받고 파면시켜 마땅한 사람을 승진시키는 것이 군대 갔다오지 않은 사람들의 인사 행태다. 군의 기강이 제대로 설리 없고 앞으로 군마저도 실세들에게 줄을 서는 군이 된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이 대통령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군 장성출신 서종표 민주당 의원도 "현 정부 들어 육해공군 참모총장 모두 영남출신으로 된 독식 인사가 됐다"며 "혹시나 했던 기대가 역시나 했던 실망으로 가 그들만의 잔치로 끝났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명박 정부는 겉으로는 민주주의, 공정사회라고 주장하면서 하는 행동은 허구임이 백일하에 드러났다"며 "군에는 영남출신 말고도 다른 지역에 훌륭한 군이 많다. 유독 영남만 능력이 있다면 다른 지역은 다 전출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들어 군은 3년 만에 완전히 망했다"며 "군 내부는 엄청 불만이 많다. 모든 핑계를 군에 댄다. 잘못은 위에서 하고"라며 군내 불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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