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패륜' 롯데마트, 축산농민 두 번 죽여"
"범국민적 롯데 심판여론 비등해질 것"
민주노동당은 7일 롯데마트의 미국 LA갈비 덤핑판매와 관련 "롯데마트의 난데없는 미국산 소갈비 할인행사는 축산 농민을 두 번 울리고, 두번 죽이는 행태"라고 질타하며 즉각적 판매 중단을 촉구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 구제역 사태로 우리 축산농민들이 피눈물 흘리고 있는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전국적으로 100만 마리에 이르는 소와 돼지들이 살처분되고 우리 축산업의 기반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미국산 소고기 할인행사를 벌이는 것은 상도의를 떠나서 사실상 패륜적 행태"라고 거듭 맹비난했다.
그는 "더군다나 롯데 오너 신격호 회장의 평생 소원이라는 555m 높이의 제2롯데월드는 공항 근처 주민의 안전과 조종사의 생명을 위협한다는 수년간의 지적에도 착공을 강행했다"며 "롯데가 이런 식으로 영세상인 죽이기에 더해 농민 죽이기까지 나서는 등 최소한 도리마저 저버리고 오만하고도 무차별한 자본의 폭력을 계속 행사한다면 범국민적인 롯데 심판 여론이 비등해질 수 밖에 없다"고 강력 경고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 구제역 사태로 우리 축산농민들이 피눈물 흘리고 있는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전국적으로 100만 마리에 이르는 소와 돼지들이 살처분되고 우리 축산업의 기반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미국산 소고기 할인행사를 벌이는 것은 상도의를 떠나서 사실상 패륜적 행태"라고 거듭 맹비난했다.
그는 "더군다나 롯데 오너 신격호 회장의 평생 소원이라는 555m 높이의 제2롯데월드는 공항 근처 주민의 안전과 조종사의 생명을 위협한다는 수년간의 지적에도 착공을 강행했다"며 "롯데가 이런 식으로 영세상인 죽이기에 더해 농민 죽이기까지 나서는 등 최소한 도리마저 저버리고 오만하고도 무차별한 자본의 폭력을 계속 행사한다면 범국민적인 롯데 심판 여론이 비등해질 수 밖에 없다"고 강력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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