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손학규, 지지도 하락한 이유 되새겨봐라"
"지난 100일, '손학규 개인정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한나라당은 오는 10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에 대해 "손 대표는 취임 직후 국민적 기대로 한때 두 자리 숫자를 기록했던 지지도가 한 달 만에 다시 한 자리로 하락한 이유를 곰곰이 되새겨 봐야할 것"이라고 9일 비난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은 당내에서만 강한 야당 대표를 바라지 않는다. 국익을 위해 무엇이 우선인지 올바르게 판단하고, 반대를 할 때는 납득할만한 대안과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승부하는 야당 지도자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도 그 어느 때보다 손 대표의 리더십으로 민주당이 정책 경쟁에 임해 주기를 기대했었으나 백일이 지났지만 민주당에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다"며 "대안도 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만 외치는 막무가내식 정치는 여전하고, 민주주의를 외치며 다수결의 원칙을 무시하고 의회민주주의를 거부하는 이중성도 그대로"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소수의 횡포로 의회를 마비시키다가 뜻대로 안되면 국회를 버리고 길거리로 나가 명분도 없는 길거리정치를 하는 구태의연한 투쟁방식은 더욱 심해졌다"며 "특히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당시 많은 국민들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모임이나 행사를 취소했지만 오히려 사람을 몰고 전국을 돌아다녔던 것은 책임있는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었다"고 2차 장외투쟁을 비난하기도 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은 당내에서만 강한 야당 대표를 바라지 않는다. 국익을 위해 무엇이 우선인지 올바르게 판단하고, 반대를 할 때는 납득할만한 대안과 정책으로 정정당당히 승부하는 야당 지도자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도 그 어느 때보다 손 대표의 리더십으로 민주당이 정책 경쟁에 임해 주기를 기대했었으나 백일이 지났지만 민주당에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다"며 "대안도 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만 외치는 막무가내식 정치는 여전하고, 민주주의를 외치며 다수결의 원칙을 무시하고 의회민주주의를 거부하는 이중성도 그대로"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소수의 횡포로 의회를 마비시키다가 뜻대로 안되면 국회를 버리고 길거리로 나가 명분도 없는 길거리정치를 하는 구태의연한 투쟁방식은 더욱 심해졌다"며 "특히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당시 많은 국민들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모임이나 행사를 취소했지만 오히려 사람을 몰고 전국을 돌아다녔던 것은 책임있는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었다"고 2차 장외투쟁을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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