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MB, 남은 임기조차 흔들리는 게 아닌가"
"대통령 사과하고 인사파국 초래자들 경질해야"
민주노동당은 12일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의 자진사퇴와 관련 "지난해 8. 8 개각에 이은 제2의 MB인사 참극"이라며 연이은 낙마 사태를 힐난했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결국 공정성과 독립성을 그 생명으로 하는 감사원장에 청와대 최측근을 심으려 했던 대통령의 오만하고도 정략적인 인사관행이 근절되지 않는다면 인사참극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교훈"이라고 경고했다.
우 대변인은 "더군다나 이번 정동기 후보 인사를 둘러싸고 청와대가 여당인 한나라당조차도 납득시키지 못함으로써 임기를 2년이나 남겨두고 오만과 독선에 무능함까지 더해 국민들의 실망과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러다 남은 임기조차 흔들리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는 당연하다"며 레임덕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고 더 이상의 인사참극을 막으려면 대통령의 사과뿐 아니라, 이번 인사파국을 초래한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개각 때마다 국정혼란이 빅뱅처럼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지느니, 차라리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부터 개각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들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결국 공정성과 독립성을 그 생명으로 하는 감사원장에 청와대 최측근을 심으려 했던 대통령의 오만하고도 정략적인 인사관행이 근절되지 않는다면 인사참극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교훈"이라고 경고했다.
우 대변인은 "더군다나 이번 정동기 후보 인사를 둘러싸고 청와대가 여당인 한나라당조차도 납득시키지 못함으로써 임기를 2년이나 남겨두고 오만과 독선에 무능함까지 더해 국민들의 실망과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러다 남은 임기조차 흔들리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는 당연하다"며 레임덕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고 더 이상의 인사참극을 막으려면 대통령의 사과뿐 아니라, 이번 인사파국을 초래한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며 "개각 때마다 국정혼란이 빅뱅처럼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지느니, 차라리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포함한 청와대부터 개각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들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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