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 "최중경-정병국도 4대 불법과목 이수자"

"후보자들 의혹, 하루도 쉬지않고 쏟아져"

민주당은 14일 연일 새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이번에도 역시 이명박 정부의 고위공직자 후보답게 4대 불법과목 중 한 두 가지는 충실히 이수하신 분들"이라고 질타했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현안브리핑을 통해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불법과 부정이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최 내정자에 대해선 "최 후보자 부인이 개발계획을 이용해 토지이용가치가 없는 임야를 구입한 뒤, 4년 사이에 6배의 수익을 올린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사전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전형적인 사례"라며 "청문회에서 철저한 사실 규명과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중경 후보자 부인은 강남의 오피스텔 면적을 축소 신고해 600여만 원의 부가세를 내지 않은 탈세의혹도 드러났다. 조세 관련 부처인 재정경제부에서 일했던 최 후보자로서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도덕적인 하자"라며 땅투기.탈세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그는 정 내정자에 대해서도 "정병국 후보자는 편법적 지목변경과 기획부동산을 통한 땅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또 농지불법전용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고위공직자 후보자의 4대 불법과목 이수는 이제 마치 훈장처럼 필수요소가 된 듯하다"며 "이명박 정부의 불통의 마이웨이식 청와대 인사의 상징처럼 돼버렸다"고 힐난했다.
김유진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1
    들풀

    최중경 내정자 ?
    ㅎㅎㅎㅎㅎㅎㅎㅎ!!!!!

  • 1 3
    사돈남말

    너그도 마찬가지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