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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서 구제역 발생...살처분 167만마리 돌파

AI도 전남 중심으로 계속 확산

15일 경북 청송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경북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또 충북 제천시 송학면 도하1리 한우농장에서는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이로써 이번 구제역은 지금까지 165건의 의심신고가 들어와 이 가운데 6개 시.도 126곳이 구제역으로 확인됐다. 또한 살처분.매몰 규모 역시 3천912농가의 167만222마리로 늘어나면서 전체 가축수의 12%를 넘어섰다.

조류인플루엔자(AI)도 계속 확산되고 있다.

경기 안성 미양면 종오리농장(4만5천마리)에서 AI가 추가로 발생한데 이어 전남 무안 닭농장, 충북 음성 오리농장, 특히 경기 평택의 오리농장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AI는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지금까지 25곳에서 AI가 발생했다. 의심신고 건수도 55건으로 늘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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