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 큰 산불, 강풍 타고 계속 번져
구례에서 시작돼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향하고 있어
지리산에 30일 낮 큰 산불이 일어나 31일 현재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다.
31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0분께 전남 구례군 토지면 파도리 구례 동중학교 뒤편 지리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왕시루봉과 내한마을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산불은 전날 오후 일몰 전에 큰 불길이 잡히는듯했으나 잔불이 살아나면서 능선을 타고 다시 확산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곳은 지리산 국립공원과 약 8㎞가량 떨어진 곳으로 날이 건조하고 화재 현장에 초속 7~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산세가 험해 현장 접근이 쉽지 않아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례군청은 산불로 산림 12㏊가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산불이 번지면서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이날 새벽 5시부터 전날에 이어 다시 산불진압팀을 투입했으며 헬기 15대도 투입해 산불이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향하지 않도록 진화에 노력하고 있다.
31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0분께 전남 구례군 토지면 파도리 구례 동중학교 뒤편 지리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왕시루봉과 내한마을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산불은 전날 오후 일몰 전에 큰 불길이 잡히는듯했으나 잔불이 살아나면서 능선을 타고 다시 확산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곳은 지리산 국립공원과 약 8㎞가량 떨어진 곳으로 날이 건조하고 화재 현장에 초속 7~8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산세가 험해 현장 접근이 쉽지 않아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례군청은 산불로 산림 12㏊가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산불이 번지면서 피해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이날 새벽 5시부터 전날에 이어 다시 산불진압팀을 투입했으며 헬기 15대도 투입해 산불이 지리산 국립공원으로 향하지 않도록 진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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