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최측근인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이 6일 외국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복지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여야 의원들을 우회적으로 '돼지'에 비유, 정치권의 반발 등 파문을 예고했다.
문제의 발언은 박 장관이 이날 서울외신기자클럽이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간담회에 초청연사로 참석한 자리에서 여야의 경쟁적 복지예산 증액 요구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 나왔다.
박 장관은 질문에 대해 "`포크배럴'에 맞서 재정건전성을 복원하고 재정지출을 지속가능한 범위 내에서 관리하는 등 재정규율을 확립하겠다"고 답했다.
그가 말한 `포크배럴'(Pork barrel)이란 '돼지구유통'을 가리킨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경쟁적으로 복지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여야 의원들을 구유통에 먹이를 던져주면 꿀꿀거리며 맹렬히 몰려드는 돼지무리에 비유한 셈이다. '포크 배럴'이 비록 미국 등에서 사용하는 정치용어이기는 하나, 의원들을 돼지로 비하하는 용어인 것은 분명한 것.
그는 복지 포퓰리즘 논란에 대해서도 "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을 포퓰리스트로 지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국가재정의 대차대조표도 생각하지 않고 균형감을 잃은 채 과도한 지출을 부추기는 정책은 표만 의식한 무책임한 논의라는 비난을 마땅히 받아야 한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년에 대선이 있지만 재정위기에 빠진 나라처럼 되지 않으려면 정부가 확실히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여야의 복지예산 증액 요구에 쉽게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거듭 분명히 했다.
그는 이처럼 재정건전성을 강조하면서도 정치권의 추가감세 철회 요구에 대해선 "규제 개혁과 감세 등으로 경제자유를 높이고 정부 입김을 줄여 민간 활력을 높이겠다"며 예정대로 추가감세를 강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MB의 대선공약인 `747'(7% 성장, 4만달러 국민소득, 7대 강국)이 아직도 유효하냐는 물음에 대해선 "유효한 정도라기보다 다음 정권에서도 계속 추구해야 할 목표"라고 발뺌하면서 "(사회) 갈등을 크게 줄이고 경제를 실사구시형으로 내실화한다면 잠재성장률을 2%포인트 정도 끌어올릴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MB 집권 4년간 왜 이런 일을 하지 못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인구와 국민소득을 고려했을 때 세계 7위의 경제강국이라는 것이 터무니없는 꿈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한국인의 저력으로 충분히 제시할 수 있는 목표이며 의욕적으로 목표를 제시한 것이 왜 비난받을 일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변했다.
“선무당들아 공부해라” 님에게, 님의 말씀처럼 Pork barrel politics는 미국의 남북전쟁 이후 “선심정치”라고 할까 그런 뜻으로 지금껏 쓰이고 있지요. 하지만 당시에 노예들이 돼지여물통(Pig trough)이 아닌 Pork barrel에 담긴 고기를 받은 것으로 배웠습니다.
아주 오래 전, 제가 미국역사를 배울 때 우리 선생님이 이런 설명을 하시면서도 그 얘기 자체가 사실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하셨지요. 남북전쟁 당시에 발행된 책 The Children of the Public에 Pork barrel이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그 뜻이 와전되다가 정치적인 용어로 굳어지지 않았나 하는 견해를 보이신 적이 있고요.
하지만 작금의 우리 일상생활에서는 Pork barrel이란 문구에 사람을 낮춰 보는 뜻이 전혀 없답니다. 50년도 훨씬 넘은시절 우리가 궁핍할 때면 내 고향에선 쌀두지에 거미줄이 쳤다는 말을 자주 쓰곤 했는데 미국말로는 Pork barrel의 밑바닥을 봤다고 하더군요. 반면에, Pork barrel이 가득 차면 부의 상징으로 보기도 하고요.
그래서 요즈음엔 Pork Barrel 식당이라는 이름을 써 부자들이 오는 식당임을 암시하곤 하더군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나라를 스스로 지킬 자세가 안 되어 있는 육군 장군들의 나태함을 탓하는 중에 그런 자세를 표현하고자 당신의 호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는 모습을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을 싫어 한 사람들이 당신이 호주머니에 손을 넣은 장면만을 부각시켜 개구리라는 표현으로 그 분을 비하시킨 사진을 님께서도 보셨을 겁니다. 나는 말꼬리를 잡거나 여러 말 중에 한 부분만을 끄집어내어 노무현 대통령을 헐뜯는 자식들을 단칼에 죽이고 싶었습니다.
그 분이 돌아가신 뒤에는 나에게 정치적으로 적이든 동지이든 그 분을 돌아가시게 한 말꼬리 잡기나 정치적으로 뒤를 케는 망나니짓은 하지 말자는 의지가 생겼기에 박재완이 말 중에 Pork barrel이라는 단어 한 마디를 걸어 마녀사냥하려는 기자를 탓하고자 저 아래에서 한마디 했던 것이지요
말이야 천번 다 옳은 말 했다. 쳐 먹을 것에 꼬이는 돼지 떼들. 문자 쓴다면 정상배라 하고 흔한 말로 정치 사깃꾼이요 배신의 달인이며 뒤통수가 전문인 정치 모리배를 이름이지. 모리배, 제놈들 이익에 광분하는 낭아치. 거기에 빌 붙어 지지층입네 빠돌이네 운동하며 찌꺼기 좀 빨려는 인간 해충들이 득실 거리지
Pork barrel은 소금에 절인 돼지고기를 오래 먹을 수 있도록 보관하는 통을 말합니다. 생긴 모양은 포도주 담가 놓은 통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Pork은 돼지고기이지 돼지가 아닙니다. 돼지는 Pig, Hog, Boar, Swine 등으로 부르니 돼지여물통은 Pig trough라고 하지요
똥돼지들에 덤비는 아귀색귀들은 뭔고? 배고파서 인천공항 먹으려는 색귀들은 뭔고? 사대강사업해서 투기해놓은 땅 돈 늘리려는 아귀들은 뭔고? 동지상고 것들 다 해쳐먹는 것은 먼고? TK것들 다 해쳐먹는 것은 먼고? 과학벨트는 나눠먹고, LH쳐먹는 것은 먼고? 복지예산 삭감하고 형님예산 해처먹는 것들은 먼고? 너희들은 말 그대로 마귀색귀지.....
음... 이건 박재완이가 잘한게 하나 없는 주제에 잘난 척하느라고 미국 정치용어를 써먹은 것에 불과. 폭배럴은 의원들이 자기 지역구 사업에 국가예산을 끌어다 돈잔치하는 것을 말하지요... 미국 의원들의 이런 활동을 비아냥거리는 말이긴 하지만... 정부돈은 못 먹는 놈이 바보다의 미국식 표현.
이건 뷰스앤뉴스가 오버한거라고 봅니다... "포크배럴"은 미국에서 정치용어로써 사용되는 어휘이지 특정 누굴를 비하하려는것은 아닙니다 . 그러나 박재완이의 구태의연한 사고는 정말 환장하게 만듭니다... 좀 더 사회 통합적이고 건설적이며 사회경제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고를 하는 인물들이 국무위원이 많이 되어야하는데.....
정치모리배들의 경쟁적이고 무책임한 포퓰리즘의 남발은 문제 있다. 진정 국민의 복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표만 모으려는 얄팍하고 더러운 립서비스정치가 오늘의 대한민국의 정치판이다. 양식있는 자들은 정치모리배들의 이와같은 작태를 개탄해야 한다. 우리의 후손들도 생각해야지 않겠나? 제2의 그리스를 물려 주려 작정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