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4대강과 구제역 매몰지 잘 살펴야"
"우리 동네도 두사람이 실종돼"
이재오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비가 너무 와서 곳곳에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라며 이같이 4대강 사업장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그는 이날 밤에 올린 글을 통해서는 "우리동네도 집중호우로 두사람이 실종되었습니다"라며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라며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에서도 두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북한산 밑에 있는 동네라서 비가 많이 오면, 옛지명으로, 삼천사골, 진관사골, 물푸레골, 탑골, 방아다골, 중골, 잿말 폭포동, 불광천 등의 물이 한꺼번에 몰려옵니다"라며 예로부터 지형적 이유로 수해가 많았음을 강조한 뒤, "저는 지금까지 동네 구석구석 수해가 날만한 곳을 다니다가 이제 들어왔습니다. 비가 이제 그만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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