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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양국 통화스와프 700억달러로 확대

MB "세계경제 불확실, 금융시장 선제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 일본총리는 19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통화스와프 규모를 기존의 300억달러에서 70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노다 총리와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금융시장을 선제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해 통화협력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하에 한일 통화스와프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국은 지난 2008년 12월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170억 달러가 지난해 4월 만기가 됐지만 연장을 하지 않아 현재는 130억달러만 남아 있는 상태다. 130억달러의 통화스와프는 CMI 통화스와프 100억달러과 원-엔 스와프 30억달러로 구성돼 있다.

양국 정상은 이날 기존 CMI 통화스와프(100억 달러) 이외에 신규로 300억달러의 스와프를 설정했고, 원-엔 스와프 30억달러를 300억달러로 확대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측이 강력 요구하고 있는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해선 "한일 FTA 교섭을 가능한 조기에 재개하기 위한 실무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일 간 교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품-소재 분야에 대한 기업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에 대해선 "나는 '역사를 잊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한일관계의 근간'임을 언급하면서 과거사에서 연유하는 문제들에 대해 일본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짧게 언급했다.

한편 노다 총리는 이날 한일 도서협정에 따라 한국에 반환키로 한 일제 강점기의 강탈도서 1천205책 가운데 조선왕실의궤 등 일부 도서를 정상회담장에 가져와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지나가다

    통화스왑과 ....IMF는 똑같은거...라고 보면 됨..

  • 0 0
    피는못속여★아끼히로

    확실히 똥개랑 맞먹는 오사까-포항 혼혈잡종이라서 그런지 뭐든 섞는걸 좋아하는군.. 이젠 대한민국 통화까지 쪽빠리들꺼랑 교접시키네... ㅋㅋ

  • 3 0
    또 사기질한다..

    외부에서 달러를 빌려왔다는 점에서 IMF 구제금융을 받는것과 크게 다를게 없다..
    미국과 영국,미국과 일본등 경화끼리 스왑은 대등하다고 할수 있겠지만,미국 입장에서 원화를
    가져다가 어디에 쓰겠나..
    IMF..우리나라 국민들 잘 알고 있다..반면 통화스왑은 얼마나 수치스러운 것인지 잘 알지 못한다.
    새로 급전 꾸어오는것을 자랑하는 정권..

  • 10 1
    흐흐

    정말 큰 일이군..
    아무리 거덜이 나도
    지 임기내에만 안전하자 이거군
    저런 식이면,
    차기에 누가 정권을 잡던.... 대한민국에 엄청난 비극이다

  • 15 2
    하여간이나라문제야

    쉬팔
    이 쥐색끼 하는 짓 보니
    나라곳간 완전 거덜내놓고
    아이엠에프 안맞으려고 고금리 사채 땡겨쓰겠다는거네
    갱제는 젖도 모르는 색끼가
    사기로 대텅돼서리
    국민들과 나라만 죽여놓는군
    그런데도 자위년 뽑겠다는
    무식한 늙근색끼들도 문제지

  • 23 1
    멍청한 궁민들아!!

    한미 통화 스왑 약속에 이어 이제는 한일 통화 스왑이란다.
    미.일이 뭐가 아쉬워서 한화랑 바꾸것냐????? 말이다.
    한미 FTA, 한일 FTA.... 아예 나라를 몽땅 바치는 구나....
    올해 끌어내리지 못하면 나라는 개박살난다....
    기사 잘 봐라.... 계약 기간도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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