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선관위의 감정적 반응, 어이없어"
이준석 "처음 요청했을 때는 긍정적으로 답변해놓고..."
중앙선관위가 13일 한나라당이 요청한 사이버테러 관련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면서 한나라당을 맹비난하자 한나라당은 "선관위에서 자료를 줄 수 없다면 객관적인 이유를 들어 그렇게 얘기하면 되는 것이라 본다. 이렇게까지 반응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발끈했다.
황영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논평을 통해 "국회와 정당은 국민을 대신해 의혹이 있다면 의혹을 풀기 위해 해당 기관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한나라당 관련자가 있다고 해서 한나라당이 실체적 노력을 접고 말아야 하는지..."라고 어이없어 하며 "우리 스스로 관련된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런 감정적인 반응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검찰수사에 대한 국민검증위' 위원인 이준석 비대위원도 "선관위의 공식적인 답변에서 최초 자료를 요청한다고 했을 때 다음주 화요일(17일) 2시에 설명을 해주기로 약속이 잡혀 있었다"며 "그런데 통보없이 논평을 받았다. 당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었는데 상당히 당혹스럽다"며 선관위가 말을 바꾼 배경에 의혹을 제기했다.
황영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논평을 통해 "국회와 정당은 국민을 대신해 의혹이 있다면 의혹을 풀기 위해 해당 기관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한나라당 관련자가 있다고 해서 한나라당이 실체적 노력을 접고 말아야 하는지..."라고 어이없어 하며 "우리 스스로 관련된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런 감정적인 반응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검찰수사에 대한 국민검증위' 위원인 이준석 비대위원도 "선관위의 공식적인 답변에서 최초 자료를 요청한다고 했을 때 다음주 화요일(17일) 2시에 설명을 해주기로 약속이 잡혀 있었다"며 "그런데 통보없이 논평을 받았다. 당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었는데 상당히 당혹스럽다"며 선관위가 말을 바꾼 배경에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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