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분노, "9호선, 사과문 잉크도 마르기 전에..."
"한 손에는 칼을 들고, 한 손으론 악수 청하는 격"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비난하며 9호선측과의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윤 본부장은 "이러한 행동은 한 손에는 칼을 들고 한 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격"이라며 "시민에 대한 예의는 안중에도 없는 몰염치한 처사"라고 거듭 9호선측을 비난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조치들을 취한다면 협상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여, 행정소송 취하 전에는 협상을 할 생각이 없음을 거듭 시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