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세계 어렵지만 우리 기업은 후퇴 안할 것"
"전진을 많이 못해서 그렇지 조금은 할 것"
이 대통령은 이날 세계한인회장단 초청 다과회에서 "전진을 많이 못해서 그렇지 조금은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 어렵지만 어려운 가운데, 여러분들도 다 어렵지만 한국인들은 그중에 좀 낫고 그런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금년 경제 어렵지만 이렇게 지혜롭게 해서 위기를 넘기자"며 "한국도 영향을 받지만 다행히 FTA로 경제영토를 넓혔다. 경제영토로는 3번째로 넓혔다"고 잇딴 FTA 체결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갈등도 있고 분열도 있지만 그게 문제라는 게 아니라 그런 문제가 있음에도 우리는 발전하고 있다"며 "이 지구상에 남북이 이렇게 갈라진 나라가 어디 있나, 60년을 갈라선 나라는 없다. 세계 어떤 나라도 한국 같은 여건 속에서 이만큼 잘할 수 있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남쪽이 (자원이) 뭐 있나, 세계를 둘러봐도 이렇게 안 나오는 나라가 없다. 이렇게 확실하게 안 나오는 나라는 드물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남북이 갈라져 있다. 조건을 따지면 악조건"이라며 "그런데도 세계 2차 대전 전후에 이렇게 발전한 나라는 지구상에 우리밖에 없다. 이게 중요한 거다.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아도 된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