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방중, 한나라 의원들 동행 논란
열린당 "정기국회중인데 대선주자만 보이는 모양"
박근혜 전대표는 오는 27일부터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4박5일 일정으로 베이징과 칭다오, 옌타이 등을 방문하는 데 일부 의원들이 동행하는 것과 관련, 논란이 일고 있다.
당초 방중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위원장인 임인배의원을 비롯해 김정훈 당 정보위원장, 김충환 원내부대표, 이경재, 김재원, 이진구 의원 등 6명이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정기국회 회기중에 국회 보직자 및 당직자들이 수행하는 게 적절치 못하다는 비난 여론이 일자 임인배, 김정훈 의원을 불참키로 하고 나머지 4명만 동행키로 했다. 한나라당 의원 동행에 대한 박 전대표측 해명은 초청자측인 중국공산단이 의원 10여명의 동행을 요구했기 때문이라는 것.
서영교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 "정기국회 중인데 국회는 안중에도 없고 대선 주자만 보이는 모양"이라며 "대선 주자만 쳐다보고 알아서 줄서는 의원들도 문제이고 내 앞에 줄서라고, 국회보다는 날 따라다니라고 하는 대선주자도 문제"라고 양측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이어 "공식 대표도 아닌 박근혜 전대표를 수행하겠다고 하는 한나라당 당직자들은 더욱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통과시켜야할 현안들이 산적한데 국회는 안중에도 없는 한나라당이 정말 국민을 대표하는 야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당초 방중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위원장인 임인배의원을 비롯해 김정훈 당 정보위원장, 김충환 원내부대표, 이경재, 김재원, 이진구 의원 등 6명이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정기국회 회기중에 국회 보직자 및 당직자들이 수행하는 게 적절치 못하다는 비난 여론이 일자 임인배, 김정훈 의원을 불참키로 하고 나머지 4명만 동행키로 했다. 한나라당 의원 동행에 대한 박 전대표측 해명은 초청자측인 중국공산단이 의원 10여명의 동행을 요구했기 때문이라는 것.
서영교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은 이와 관련, "정기국회 중인데 국회는 안중에도 없고 대선 주자만 보이는 모양"이라며 "대선 주자만 쳐다보고 알아서 줄서는 의원들도 문제이고 내 앞에 줄서라고, 국회보다는 날 따라다니라고 하는 대선주자도 문제"라고 양측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이어 "공식 대표도 아닌 박근혜 전대표를 수행하겠다고 하는 한나라당 당직자들은 더욱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통과시켜야할 현안들이 산적한데 국회는 안중에도 없는 한나라당이 정말 국민을 대표하는 야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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