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벤'으로 차량 8천대 파손, '루사'때보다 피해 커
강풍으로 차량 7천대 부서지고 1천대 침수돼
태풍 `볼라벤'으로 8천여대의 차량이 파손되거나 침수돼,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때보다 피해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으로 전국에서 차량 8천여대가 물에 잠기거나 부서져 400여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손보사에 신고된 침수ㆍ파손 차량만 6천300여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95%가 낙하물에 의한 차량 파손이다. 보험사에 신고되지 않는 사례도 2천여건이다.
피해 신고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 피해 차량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차량 파손의 결정적인 원인은 강풍으로, 간판이나 시설물이 차량을 덮치면서 7천여대 가까이 부서졌다. 침수 피해도 1천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02년 태풍 `루사' 때 4천800여대가 침수된 것을 크게 뛰어넘는 피해 규모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으로 전국에서 차량 8천여대가 물에 잠기거나 부서져 400여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손보사에 신고된 침수ㆍ파손 차량만 6천300여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95%가 낙하물에 의한 차량 파손이다. 보험사에 신고되지 않는 사례도 2천여건이다.
피해 신고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 피해 차량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차량 파손의 결정적인 원인은 강풍으로, 간판이나 시설물이 차량을 덮치면서 7천여대 가까이 부서졌다. 침수 피해도 1천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02년 태풍 `루사' 때 4천800여대가 침수된 것을 크게 뛰어넘는 피해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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