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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7천톤급 화물선도 태풍에 두토막

차단막 처져 있어 선원들은 안전

태풍 볼라벤으로 7만7천톤급 화물선이 두토막 났다.

28일 오전 10시15분쯤 경남 사천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7만7000톤급 한국 화물선 퍼시픽 캐리어호가 강한 파도에 밀려 좌초되면서 둘로 쪼개졌다.

퍼시픽 캐리어호는 파도에 밀려 선수와 선미가 솟아오르면서 중간 부분은 내려가는 V자형을 그리다가 두 동강이 났다.

사고 당시 퍼시픽 캐리어호에는 한국인과 필리핀 선원 18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고 해역은 여전히 태풍경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구조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토막난 선박은 차단막이 있는 가운데 침몰하지 않고 있어 선원들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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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1
    반신반인

    친박언론 뷰스앤뉴스에는 박그네가 전태일재단 방문 거부당했다는 기사가 없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 14 0
    합동조사위

    두동강나면 어뢰1번의 소행 아니냐? 버블제트 같은데?? 이번엔 물기둥도 솟았잖아...어이~선원들 휴대폰 압수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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