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0~2세 무상보육 약속 지켜야"
"상위 30% 젊은 부부들도 빠듯하게 살아"
조윤선 새누리당 대변인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도 양구군 육군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찾아 기자들의 무상보육 관련 질문을 받자 "새누리당은 이 문제를 두고 정부와 오랫동안 논의하며 관철시키고자 노력해왔지만 전체가 반영되지는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위 30%에 해당하는 분들도 다들 빠듯하게 살아가는 젊은 부부들로서 꼭 지원이 필요하다"며 "새누리당이 약속한 바를 지킬 수 있도록 이제는 국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며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 반드시 관철시킬 것임을 분명히 했다.
취재진들은 이날 이학재 비서실장과 조 대변인이 "갑작스런 정책질문을 하면 미리 준비가 안돼 안 된다"고 질문 기회를 주지않아, 현장에 같이 다니면서도 문자로 질문을 보낸 뒤 문자로 답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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