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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이제 와 2선 후퇴? 이미 늦었다"

"5년 전과 달리 '걱정되겠다'는 얘기들어"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4일 "지금 와서 2선 후퇴고 뭐고 할 시기는 늦었다"며 새누리당에서 봇물터진 친박 2선 후퇴론에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낙동강부터 한강 방화대교 남단까지 '4대강 자전거 길 탐방'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대선을 성공적으로 이끌 생각이 있었으면 비대위 할때부터 당을 사당화를 안 만들었어야 했다. 지금와서 그렇게 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진정성을 믿고 지지와 신뢰를 보내줄 지 의문"이라고 박근혜 후보를 비난했다.

그는 "당내 통합도 못하는데 국민대통합이 쉽겠는가?"라며 "당내 통합을 해야되는 집안이라고 보겠지, 당내 통합도 못하는데 국민들이 웃는다"며 연일 국민대통합을 주장하는 박 후보를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향후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하는데 내가 무슨 일을 해야 도움이 될지 조금 더 생각해 보겠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그는 "5년 전 그때도 4대강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를 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그때는 여론이 거의 한쪽으로 쏠렸었다"며 "5년 전에는 거의 뭐 전부 다 손을 잡으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걱정하지 말라'는 소리보다 '걱정이 되겠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민심이 아닌가 싶다"고 박 후보 대선 승리에 회의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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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0 1
    속마음

    화합하고 단결할 마음이 있기는 한지?
    언론의 여러가지 표현을 보면
    그 사람의 결심이 보이는 듯
    힘들 때
    아무런 요구조건없이
    힘을 합할 때
    그 깊은 속내는 오래도록

  • 5 1
    죄오는

    죄오야 니 얼굴에 침을 뱉어 주마.

  • 16 0
    쉬장

    당신도 똑같네요 변화할 줄 모른 것은
    자전거 타고 민심 탐방하는 방식이야 그 때 써먹었으면 그만 써먹어야지
    5년이 지난 지금도 자전거 탐방이냐 당신도 대안이 없다는 얘기겠지
    지금 4대강 자랑할 때가 아니고, 4대강 속에 묻힐 준비 해야지, 같이 갈 사람도 생각해보고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참 걱정이 많겠소이다. 이자이오님

  • 2 9
    해석을 잘해야지

    그 때야 노무현이 싫어서 그랬겠지, 그런데 지금은 명박이 싫으니 당신 주변에서 맴도는 모리배들이 걱정된다고 하는 거야, 유신공주 탓이 아니지

  • 11 0
    가고있네~.!

    역적이라써라.날나리새꺄~~~.!

  • 18 0
    뒤 집어야 미래가

    그년이나 쥐재오가 설치는 최후진국이구먼! 쓰바.

  • 20 0
    벌써 잊었나.비대위

    비대위때 박은 점령군 행세했지. 개혁공천 기치걸고 친이 몰살시켰어.
    그 걸과...선방한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비리공천. 함량부족임에도 친박 딱지만 붙이면 묻지마공천이었지. 또 친박이면 성추문도 눈감고. 이루 말로 어찌 다 하나.
    외면하지말자 불과 6.7개월 전 일이다.

  • 2 1
    하나

    니가 드럼놈 개쌔끼야!!

  • 7 13
    할말 엄따

    비대위 체제였을 때
    이 재오는 어디있었나..친이계는 어느 쥐구멍에 엉치빼고 숨었었나?
    이제와서 "비대위 시절 박 근혜 사당화를 안 만들었어야" 이런 말을 하다니
    한방에 훅 간다는 말이 비대위 시절 지리멸렬 친이계를 칭하는 말 같다
    그래도 할말은 하고 공천위에 일부분 힘을 발휘했어야지.. 안 그냐??
    .......국민은 할말 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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