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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법과 질서가 지배하는 사회 만들겠다"

"인수위원이 전혀 정부 안간다는 뜻 아니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국정운영 방향과 관련, "법과 질서가 지배하는 사회로 가야된다고 평소 그렇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제 역할이 부여되는 범위내에서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법치를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총리 지명후 가진 일문일답에서 "제가 평생 법을 전공하고 법률을 다뤘다. 우리나라가 지금 여러 가지 면에서 질서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리 지명 통보 시점에 대해 "며칠 전 통보를 받았다"며 "박 당선인께서 '그냥 도와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인수위 출범때 인수위원들의 원대복귀를 주장했던 것과 관련, "제가 말한 것은 당선인의 뜻이 인수위원회에서 일해 본 사람이라고 해서 꼭 정부로 가는 건 아니다, 그런 취지로 말하셨기에 인수위에서 일하던 사람이 정부에 전혀 안 간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말 인수위 조직도를 발표하면서 "인수위원, 전문위원, 직원 등은 법에 정해진 임무가 끝나면 각자 원래의 상태로 복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었다.

그는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자신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내가 답변할 성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주요 현안에 대해선 입을 굳게 닫았다.

그는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 논란에 대해선 "내가 헌재소장을 지낸 사람으로 지금 헌재소장이 되려는 사람에 대한 청문회 과정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얘기하는 것은 곤혹스럽다"며 "무슨 활동비인지 그건 내가 내용을 확인해보지 않아서 뭔지 알지를 못하겠다. 그래서 답변하기가 어렵다"고 답을 피했다.

그는 경제부총리와의 역할 분담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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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0 0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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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0
    부디

    왜 법,법,법? 법 컴플랙스이다. 50여년간의 당선자의 고뇌였음의 반증이다.바람대로 정의가 강처럼 흐르게 하라.우선 앞정권 대청소를 지켜보고싶다.

  • 1 0
    눈알

    법이 지배를 하면 장관들 청문회 거치기 힘들겠어 두고 봐야지 얼마나 법을 잘지키나 ?

  • 1 0
    호호호호

    언제는 법이 지배를 안했냐 서민은 법을 지키고 재벌과 부자는 돈으로 법을 외면하고 무전 유죄 유전무죄 명바기 가카도 전과 14범인데 대통령이랍시고 법을 지키는것 봐냐 ,ㅠㅠㅠ

  • 1 0
    한번 뱉으면 줍기

    어렵다...김용준씨...벌써부터..변명을 하느라 입에 침이 마르고 있네...
    자신이 인수위 출범때 인수위원들의 원대복귀를 주장했던 것과 관련, "제가 말한 것은 당선인의 뜻이 인수위원회에서 일해 본 사람이라고 해서 꼭 정부로 가는 건 아니다, 그런 취지로 말하셨기에 인수위에서 일하던 사람이 정부에 전혀 안 간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 4 0
    지나가다

    이동흡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인 법과 질서가 지배하는 세상?

  • 7 0
    이놈도 어이없네!

    법과 질서가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려면??
    .
    새똥누리와 이명박..
    재벌,친일파,언론,방송,대형교회,보수단체들과 떨거지 노인들..
    떡검,견찰등등
    이명박근혜를 지지하는 세력들을 잡아 족쳐야하는데
    그게 가능한 얘기냐?
    공연히 권리주장하는 국민,노동자들만 때려잡으려는 꼼수,수작
    .
    김용준..너도 뿌리가 같은가보구나!

  • 7 0
    닭대가리 어버버

    법과 질서가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려면 장물녀를 지금 즉시 구속하면 된다.
    어려울꺼 하나도 없다.

  • 6 0
    바보

    얌마!안그래도 국민은 법과잉 시대에 살고 있어 너무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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