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재인 사진 도용은 고도의 정치적 술수"
"김재철 막가파 경영이 원인, 사퇴해야"
민주통합당은 12일 MBC가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사진을 횡령범 보도에 사용한 것과 관련, "단순한 실수가 아닌 고도의 정치적 술수"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MBC는 여직원의 실수라는 변명을 하지만 궁색하다. 지난 해 10월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의 당선 무효를 보도하면서 고 김근태 의장 사진을 사용하기도 했다. 추락의 끝이 어디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원인은 김재철 사장이 단행한 보복성 인사때문이다. 결국 전문성과 경험이 축적된 인력이 아닌 업무 미숙 인력이 대거 투입되면서 방송사고는 예견된 것"이라며 "그런데도 김재철 사장은 국감 출석을 거부하고 감사원의 자료제출 요구도 거부해 고발당하는 막가파 경영을 하고 있다"고 김 사장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번 사고는 단순 사과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즉각적인 김재철 사장과 김재오 방문진 이사장의 사퇴를 통해 MBC가 다시 국민에게 돌아와야 한다"고 김 사장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도 "김근태 의원의 당선무효 보도 사례를 봐도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 상습적으로 야당 대표 정치인을 모욕하고 폄훼하는 고도의 정치적 술수를 쓰고 있다"며 "당에서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MBC는 여직원의 실수라는 변명을 하지만 궁색하다. 지난 해 10월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의 당선 무효를 보도하면서 고 김근태 의장 사진을 사용하기도 했다. 추락의 끝이 어디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원인은 김재철 사장이 단행한 보복성 인사때문이다. 결국 전문성과 경험이 축적된 인력이 아닌 업무 미숙 인력이 대거 투입되면서 방송사고는 예견된 것"이라며 "그런데도 김재철 사장은 국감 출석을 거부하고 감사원의 자료제출 요구도 거부해 고발당하는 막가파 경영을 하고 있다"고 김 사장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번 사고는 단순 사과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즉각적인 김재철 사장과 김재오 방문진 이사장의 사퇴를 통해 MBC가 다시 국민에게 돌아와야 한다"고 김 사장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도 "김근태 의원의 당선무효 보도 사례를 봐도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 상습적으로 야당 대표 정치인을 모욕하고 폄훼하는 고도의 정치적 술수를 쓰고 있다"며 "당에서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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