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전산망 마비, 원인 철저히 파악해 대책 강구하라"
방통위 "디도스 공격 아닌 해킹에 의한 악성코드 유포"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50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로부터 첫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현재 범정부 차원의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사이버위기대책팀을 구성해 상황에 대해 실시간 대처하고 있다"며 "현재 청와대 내에서도 국가안보실과 관련수석실에서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 모여 상황에 대해 실시간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승원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보보호팀장은 브리핑을 통해 "디도스 공격이 아니고 해킹에 의한 악성코드 유포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소스코드를 체증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관련여부에 대해선 "현재 확인이 안 돼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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