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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김성훈 대표, 고건캠프 합류 안해"

<동아일보> 6일자 보도 강력 비판

김성훈 경실련 공동대표가 고건 캠프에 합류했다는 <동아일보> 보도에 대해 경실련이 9일 오보라고 강력 부인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 6일자 한 언론에 저희 김성훈 공동대표가 고건 전 총리의 싱크 탱크로 알려진 ‘미래와 경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며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경실련은 "김성훈 공동대표는 현재 ‘미래와 경제’를 포함, 어떤 대선 예비후보의 캠프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밝혀두고자 한다"며 "아울러 사실 확인 없는 위의 보도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난 6일 <동아일보> 보도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경실련은 "경실련은 임원들의 정치참여와 관련 윤리강령을 제정하여 임원 재직 시에는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하고 있다. 개인적 정치참여는 임원 퇴직 후 최소 6개월 이후에나 가능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이 규정에 대한 위반 시에는 절차에 따라 윤리강령 위반 사실을 대외적으로 공포하고 회원 제명 등 징계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며 "따라서 김성훈 공동대표를 포함 경실련의 임원들은 올해 대선과 관련한 일체의 정치활동은 전혀 가능하지도 않음을 알려드리며, 이후 경실련 관련인사의 대선후보 캠프 참여 등 정치활동에 대한 내용 보도 시에는 반드시 경실련으로 문의, 확인해줄 것을 협조 부탁한다"고 밝혔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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