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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버럭 "남의 방송이라 그래서야", MBC의 굴욕

"KBS 시청률이 36%가 나온다. 제일 많이 본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18일 MBC와의 인터뷰 과정에 버럭했다.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KBS수신료 인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MBC를 비롯해서 과거에 드라마다 K-POP이다 이런 것들이 세계적으로 굉장히 열광적으로 호응을 받았지 않나?"라며 "이거야말로 창조경제의 한 모습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콘텐츠 개발이야말로 이게 창조경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요즘에 그 좀 한류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왜냐하면 경기가 나쁘니까 광고가 줄어들고 또 수신료도 한 30년 동안 묶여있고 그러다 보니까 이 방송의 재정이 아주 부족해요. 그러다 보니까 제대로 된 콘텐츠를 만들기가 어렵지 않나? 그래서 이걸 다시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제작기반과 함께 재원을 좀 확보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수신료 현실화 문제도 나왔다"며 한류 재도약을 위해 수신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다.

사고는 다음 순간에 터졌다.

진행자는 이에 "잘 보지도 않는 텔레비전 수신료, 이걸 전기요금에 의무부과 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 이런 비판도 있다"고 세간의 비판을 전하자, 이 위원장은 즉각 "좀 남의 방송이기 때문에 잘 보지도 않는 편이란 표현은 조금 좀 그러네요"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MBC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진행자는 이에 "제가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요, 반론을 제기하시는 분들이..."라고 해명하자, 이 위원장은 "지금 시청률 조사를 하면 36%나 나오고 있다. 제일 많이 봐요"라며 방송3사중 KBS 시청률이 MBC, SBS에 비해 월등히 높음을 강조했다. 지난 수년간 시청률이 떨어져온 MBC로서는 굴욕스런 대목이 아닐 수 없는 힐난인 셈.

이 위원장은 이어 "KBS가 원래 국영방송이었다. 세금으로 하는데 그건 정부가 또 내용을 좌지우지할 수도 있으니까 그걸 공사화한 것이고 법적으로 수신료로만 하도록 법으로 돼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수신료를 꽉 묶어놓으니까 33년 동안이나 묶어놓으니까 광고를 하게 되니까 광고라는 것은 오히려 공영방송으로서는 시청률 경쟁을 하게 되고 또 그 아무래도 광고업체로부터 영향도 받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품위 있고 국민에게 유익한 그런 방송을 무료로 해주기 위해서는 수신료를 받도록 법으로 돼 있다"며 "그리고 걷는 데에는 좀 비용이 많이 안 들어가게끔 하기 위해서 한전 고지서에 붙여서 하는데 이건 법적으로 이미 해온 문제인데 그 문제를 새삼스럽게 문제제기는 좀 타당치 않다"며 전기요금 의무부과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신료만 하고 광고를 하지 않도록 법으로 그렇게 해놓고도 30년간 묶어놓았기 때문에 지금 공영방송으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빠져 있다"며 "KBS도 마음대로 풀어서 광고하라 그러면 오히려 더 좋아할 것"이라며 거듭 KBS의 수신료 인상 주장을 감쌌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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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3 개 있습니다.

  • 1 0
    섹누리효수

    개 병 신 엠 빙 신 시 방 새 지상파 3사 연일 꼴값을 떨고 있잖아

  • 4 0
    그래그래

    그래 경재 너말 한번 잘 했다.
    그러자 광고 전부 풀고 수신료 없에라.
    그럼 됐지?

  • 2 0
    비상식에는 의도가

    시청료 인상의 이유는, KBS 광고를 정권에 협조하는 민방들에게 줘서 적자를 보전하고 계속적으로 언론을 손아귀에 넣으려는거다.
    즉, KBS는 시청료로 운영하고 KBS가 하던 광고는 민방으로 다 넘겨서 먹고 살게하려는거다.
    민방들 앞으로 한 3년이면 적자누적으로 망하게 생겼으니까.
    결국 국민 세금으로 찌라시 언론 먹여살릴려고 하는 수작이다

  • 4 0
    조폭두목

    네놈들이 좌지우지하는 방송 필요없다.
    힛틀러 쨤칠 놈들 같으니르고...

  • 7 0
    표리부동

    수신료 없애라

  • 3 0
    쌍점

    입 주위가 개 주두라지같이 더럽게도
    생긴 놈이 노는 것도 더럽네?..

  • 8 0
    공영방송

    필요없으니깐 민영하 해 쉑캬
    궁민들한테 징수하지말고 게이쉑캬

  • 12 1
    닥치고 독립언론최고

    어이 이경제씨
    우리집은 뉴스타파 고발뉴스,국민티비,미디어몽구,미디어오늘,팩트티비 이런독립언론만
    봐요 지금 수신료도 돌려받아야 되는데
    왠 헛소리질이야
    창조경제 외치는 그년에게 구원요청해
    느그들끼리 다 해쳐먹는데 왜 국민이 보태줘야 하남
    헛소리는 그만
    닥치고 독립언론봐

  • 13 0
    에이 농담도

    어찌어찌하여 36%나 되는지...
    내주변에 KBS본다는 사람 찾아보기 어렵던데...
    MBC는 말할 것도 옶고.

  • 1 4
    꼴뚜기

    이경제씨 말씀 틀린 것 없는 것 같은데. mbc가 요즘 더 꼴값하고 있지.

  • 17 0
    이경재! 이자식아!

    이 불경기에
    웬 시청료 인상타령이여?
    네놈들 씹팔번!
    민영화혀! 민영화!

  • 10 0
    귀신은뭐하나

    종편을 살리기 위해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가뜨리고 있는거 모르나.
    상대적으로 종편이 그 반사이익을 얻게 되니까,
    이명박서 부터 박근혜까지.. 공영방송들을 개차반으로 만드는 깊은 뜻이 있는 것이다.

  • 11 1
    경제

    예이 더러운 놈아
    아예 KBS를 없애버리면 국민이 환호할것이다

  • 8 0
    brs

    kbs 민영화해서 준세금인 시청료 없애라. 방송에서 개지랄을 떨든지 상관안한다. 이미 그렇게 하고 있고...

  • 9 0
    편파방송이 주류

    창조해서 돈 벌면 국가 귀속으로 하고 그 뒷돈은 국가에서 부담해라! 죄없는 국민으로부터 시청료 걷지 말고......

  • 26 0
    공평함

    정권의 나팔수는
    니들 당원에게서만 받아야

  • 15 0
    방송이아니지니들은

    어려운 걸 왜 하니
    해체해라
    받고 싶으면 36%에게만 받어
    테레비젼 수신료는 어떤 나라들이 내고 있나?
    땡박이나 땡전이 아닌 나라들로 예를 들어줘

  • 26 0
    해라

    광고 해라 어차피 상업방송인데...수신료 인상은 안돼 !
    1

  • 35 0
    치매노인

    이경재 야이놈아 치매걸려으면 안방에나 들어 안잔어라 KBS 시청료 올리은날에 박그내년 그날로 퇴진운동 벌리고 시청료 납부 거부 운동 들어 간다 개잡아 먹은 소리 집어 치워라

  • 17 1
    본말전도

    경재야
    니 말대로 민영화가 정답이다
    마치 국민들이 kbs민영화를 반대한 양
    깝치지 마라

  • 13 1
    수신료 거부

    내가 열받는 이유 현재 한국에 없는 나는 7개월째 해외 근무중 따라서 집은 비워져 있고 기본적인 전기료만 나가는 상황인데 자꾸 전기료와 TV 수신료가 발생해서 수신료 납부 유예를 신청했더니만 돌아오는 한마디 예외는 없다 전기료 8000원 이상은 무조건 내야 한다 만약 안내고 싶으면 TV 없애고 판매한 영수증 보내달라 아~~빡처서 정말 이것들이 보자 보자

  • 14 1
    불량대통령

    아~~하 그래서 KBS 직원들 연봉이 1억 넘는 분들이 50%이상이시구나 쓰발 KBㄴ의 해명은 더 웃긴게 1억 연봉 50%는 아니다 세후 1억 넘는 직원이 36%인가 한다고 하더라 세상에 연봉 계산하면서 세후로 연봉 따지는 회사가 있던가??? 뭔소릴 하는건지 원~~연봉 7000만원이 귀족이라면니들은 황족이냐 또한 시청료로 운영하면서 자구 노력하고 있냐

  • 16 1
    KBS수신료폐지

    하고..광고 허용하면된다..시청율 높으니 문제없겠네..

  • 4 1
    대박이란...

    서청료 강납에서 자유로운
    KBS채널 없는 TV만들면 대박일걸....

  • 9 1
    부르르닭

    어짜피 정권의 나팔수,시녀로 전락한 국영방송 안보는지 오래다.
    시청료 올릴생각 하지말고 폐지하고 선전,광고해라.

  • 18 1
    벤치마킹 잘해

    우리 '주물러 달라' 갱재가
    시중이 행님 코스프레를 하네
    시중이는 시중들다 깜방에도 갔다는 것도
    기억해야지

  • 11 1
    주물럭 영감

    여자가 안방에 누워있으면 주물러주라는 애기쥐요 누구말이게요

  • 14 1
    이 잡놈아

    아무리 공공재라도 공공재 다워야 그 비용을 지불하지, 그런 후진 뉴스방송을 보면서 누가 댓가를 터무니없이 지불하고 싶겠냐, 차라리 후원금제도로 돌려 새누리당이 정당 보조금 중에서 지원해라. 그만한 혜택을 보고 있잖니, 아무런 혜택없은 국민주머니 털려 하지 말고

  • 14 1
    지랄도풍년

    수신료 올려서 어느놈 호주머니 채워줄려고,
    수신료올리려 하지말고 구조 조정이나혀이마
    없는 서민 호주머니 털어 있는놈 호주머니 채워줄려고
    짜석 생긴되로 쥐머리 더럽게 쓰고있네

  • 39 1
    관전평

    수실료 인상 절대 반대!!!.
    경재가 나열한 문제들?, 그럼 민영화 하면되거든......
    아니면 국정TV하고 통합 하던가...

  • 47 1
    권력기생충들

    이경재 이 자는 방송장악 박그네 꼭두각시잖나.
    지가 무슨 kbs 대변인인 줄 잠시 착각한 모양이네.
    지가 뭔데,합리적인 의문에 대한 질문도 못하나.
    방송에서 버럭하고 자빠진 저 권력맛에 길들여진 권위주의,참으로 역겹다.
    kbs는 원래 어용방송
    그 구성원 대부분이 유신시절이후부터 권력단물을 받아먹고 기생해온 부류.
    수신료인상을 다음으로 미뤄!

  • 36 1
    경재야!

    수신료 너나 내라! 난 TV 없앴다!

  • 10 2
    ㅋㅋㅋ

    [늑다리들이 종북놀이 하면서 잊은거] ㅋㅋ
    막스 이론 대한민국에 적중하나? "착취대상 줄어들면 자본가는 스스로 착취를 멈춘다"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402/h20140218082023215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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