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MBC 결국 '김재철 2기' 탄생인가"
"최명길, 이진숙-안광한 들러리 가능성 높아"
민주당은 17일 MBC사장 3명의 후보중 2명이 '김재철 사단'의 이진숙 워싱턴 지사장, 안광한 MBC미디어플러스 사장으로 결정된 것과 관련, "결국 '김재철 2기'의 탄생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민주당 공영방송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MBC 정상화와 공영방송으로서의 가치회복 의지는 털끝만치도 찾아볼 수 없는 이들에게 MBC 3년의 미래를 맡기려는 방문진 여권 이사들의 파렴치함에 구역질이 날 지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진숙 지사장에 대해선 "김재철의 '입'을 자처하며 김재철 사장의 배임, 횡령 등 온갖 비리를 두둔하고, 대선 직전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을 만나 MBC 지분 매각으로 '(대선을 위한) 정치적 임팩트' 운운하며 대선 개입 구설수에 오르더니 이번 공모에도 '청와대 낙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안광한 사장에 대해서도 "'PD수첩', '후플러스'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MBC 간판 시사보도프로그램의 탄압에 앞장섰으며, 김재철 체제에서 인사위원장을 지내며 징계를 남발하고 파업 이후 복귀한 조합원들에게 보복성 인사를 자행한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최명길 전 MBC 보도국 유럽지사장이 후보에 포함되었지만 안광한과 이진숙의 들러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MBC 추락에 충성경쟁을 했던 자들, 하나같이 평생 권력을 쫓아 일신의 영달만을 추구했던 권력의 주구들, 법원이 확인해 준 MBC 방송 공정성을 후퇴시킨 장본인들, 이들이 어떻게 공영방송 MBC의 사장 후보가 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도 "공영방송을 지켜내겠다는 구성원들의 역사상 유례없는 170일간의 파업과 이들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만약 이대로 김재철 2기 탄생을 강행한다면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을 온갖 술수와 거짓으로 당선되어 공약마저 헌신짝처럼 버린 대통령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 공영방송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MBC 정상화와 공영방송으로서의 가치회복 의지는 털끝만치도 찾아볼 수 없는 이들에게 MBC 3년의 미래를 맡기려는 방문진 여권 이사들의 파렴치함에 구역질이 날 지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진숙 지사장에 대해선 "김재철의 '입'을 자처하며 김재철 사장의 배임, 횡령 등 온갖 비리를 두둔하고, 대선 직전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을 만나 MBC 지분 매각으로 '(대선을 위한) 정치적 임팩트' 운운하며 대선 개입 구설수에 오르더니 이번 공모에도 '청와대 낙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안광한 사장에 대해서도 "'PD수첩', '후플러스' 등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MBC 간판 시사보도프로그램의 탄압에 앞장섰으며, 김재철 체제에서 인사위원장을 지내며 징계를 남발하고 파업 이후 복귀한 조합원들에게 보복성 인사를 자행한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최명길 전 MBC 보도국 유럽지사장이 후보에 포함되었지만 안광한과 이진숙의 들러리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MBC 추락에 충성경쟁을 했던 자들, 하나같이 평생 권력을 쫓아 일신의 영달만을 추구했던 권력의 주구들, 법원이 확인해 준 MBC 방송 공정성을 후퇴시킨 장본인들, 이들이 어떻게 공영방송 MBC의 사장 후보가 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도 "공영방송을 지켜내겠다는 구성원들의 역사상 유례없는 170일간의 파업과 이들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만약 이대로 김재철 2기 탄생을 강행한다면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을 온갖 술수와 거짓으로 당선되어 공약마저 헌신짝처럼 버린 대통령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