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주참사, 정부-코오롱의 인재"
"열흘 전 같은 구조 건물 붕괴로 고교생 희생"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9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참사와 관련, "우리 사회의 만연한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또 하나의 예고된 인재"라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본을 무시하고 원칙을 저버릴 때 우리 사회가 겪어야 하는 더 큰 불행을 강력히 경고한 것이다. 관계당국은 보상책등 사고수습과 재발방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 더 중요한 것은 철저한 예방책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사고현장 방문 및 희생자 조문을 하고 돌아온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번 참사 역시 안전불감중이 초래한 설상가상의 인재"라며 "정작 심각한 문제는 정부의 안이한 인식과 대응"이라고 정부 책임론을 폈다.
전 원내대표는 구체적으로 "지난 9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수많은 건물붕괴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는데도 정부는 다중이용시설 위험점검도, 대규모인원동원행사 자제통보도 하지 않았다. 이미 10여일 전에 고교생이 현장실습을 하다가 똑같은 샌드위치 판낼구조의 붕괴로 희생을 당한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한 주의조치를 전혀 하지 않은 것을 현장에서 발견했다"며 "정부가 국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응했더라면 없었을 일"이라고 말했다.
백재현 의원도 "사고현장을 다녀오니 관리부실에 따른 인재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사고 현장 10km이내에 이미 같은 공법으로 지어진 공장과 창고 건물 5동이 무너진 이후 이 사건이 난 것이다. 그 지역은 해발 400m넘는 고지로 9일째 계속된 눈이 적설되고 있어서 어느 지역보다도 눈이 훨씬 많이 쌓였다. 안이하게 대처한 행정당국이나 관리주체의 안전 불감증에서 온 인재였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본을 무시하고 원칙을 저버릴 때 우리 사회가 겪어야 하는 더 큰 불행을 강력히 경고한 것이다. 관계당국은 보상책등 사고수습과 재발방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 더 중요한 것은 철저한 예방책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사고현장 방문 및 희생자 조문을 하고 돌아온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번 참사 역시 안전불감중이 초래한 설상가상의 인재"라며 "정작 심각한 문제는 정부의 안이한 인식과 대응"이라고 정부 책임론을 폈다.
전 원내대표는 구체적으로 "지난 9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수많은 건물붕괴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는데도 정부는 다중이용시설 위험점검도, 대규모인원동원행사 자제통보도 하지 않았다. 이미 10여일 전에 고교생이 현장실습을 하다가 똑같은 샌드위치 판낼구조의 붕괴로 희생을 당한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한 주의조치를 전혀 하지 않은 것을 현장에서 발견했다"며 "정부가 국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대응했더라면 없었을 일"이라고 말했다.
백재현 의원도 "사고현장을 다녀오니 관리부실에 따른 인재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사고 현장 10km이내에 이미 같은 공법으로 지어진 공장과 창고 건물 5동이 무너진 이후 이 사건이 난 것이다. 그 지역은 해발 400m넘는 고지로 9일째 계속된 눈이 적설되고 있어서 어느 지역보다도 눈이 훨씬 많이 쌓였다. 안이하게 대처한 행정당국이나 관리주체의 안전 불감증에서 온 인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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