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월성 3호기, 급작스레 가동 중단
올 들어 벌써 세번째 가동중단 사태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새벽 월성 3호기의 안전장치가 원인불명의 요인으로 작동하며 발전을 정지했다.
월성 3호기의 가동 중단은 작년 7월19일에 34일 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한 지 8개월 만이다. 이 원전은 설비용량 70만kW급의 가압중수로형으로 1998년 7월1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올 들어 원전이 고장으로 가동을 멈춘 것은 1월29일 경북 울진군 한울 5호기, 지난달 28일 전남 영광군 한빛 2호기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로 원전 안전성에 대한 불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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