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정렬 "정부-방송사 주관 성금운동에 반대"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우선"
노정렬씨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미리 대비해서 국민들께 말씀 올립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최후의 한 분까지 찾은 다음에 명백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있은 다음에 (유가족대표와 국민조문객대표)의 창구로만 성금을 모을 것을 강력 촉구합니다!"라고 제안했다.
그는 "슬퍼하고 분노하고 애도하는 데서 끝날 일이 아닙니다! 국민들이 계속 희생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우선입니다! 성금모금운동은 면죄부,면피용 캠페인일 뿐입니다!"라며 현시점에서의 성금모금운동 반대 이유를 밝혔다.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 역시 트위터를 통해 "모금운동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추모공연도 나중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성금과 추모공연은 모두 산자들을 위한 것입니다"라며 "필요없다는 게 아니라 뒤로 늦추어도 됩니다. 지금은 이 상황을 만든 구조와 맞부딛치는게 더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라고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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