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전동차, 금정역서 애자 폭발. 11명 부상
큰 굉음과 함께 폭발, 전동차 유리창 파손도
이 사고로 애자가 터지고 전동차 유리창이 일부 파손돼 승강장에 있던 시민 등 1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들은 "큰 굉음과 함께 연기가 났다. 승강장에 도착하자마자 전동차에서 내려 역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전동차는 코레일 소속 오이도발 당고개행 K4652호다.
사고 전동차는 승강장에 도착하자 차량을 정차시키고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이후 폭발 부품의 전기공급을 차단하고 사고 차량을 차량기지로 옮겼다.
당고개 방면으로 전동차 운행은 사고 전동차를 치우고 나서 오후 7시4분께 재개됐다.
코레일과 경찰, 소방당국은 "전동차와 전기공급장치 사이를 잇는 절연체인 애자가 갑자기 터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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