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임종인 “열린당 내에서만 10여명 동조”
“주사바늘 1개에도 열린당 바람 빠져”
'개혁신당' 창당을 기치로 열린우리당 중 처음으로 탈당을 공식 선언한 임종인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 및 일문일답을 통해 “민주노동당 및 진보적 사회시민세력 등과 연대하겠다”며 “현재 열린우리당 내에서만 탈당을 상의하고 같이할 의원이 10여명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정치세력을 형성하기에 소수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작은 1개의 주사바늘에도 공의 바람은 빠지는 법”이라며 “당내 뿐 아니라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타당과 함께 당외의 많은 이들과 함께 논의했고 함께할 것”이라고 개혁신당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다음은 임 의원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어떤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인가?
“열린우리당과 함께 민주당, 민주노동당 및 시민사회세력이 함께 하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 것이다.”
-탈당한 뒤 함께할 정당은 어느 정도 규모가 되나?
“열린우리당 내에만 10여명 정도 된다. 이름은 공개 안하겠다.”
-10여명의 소수규모로 새로운 정치세력 구성이 가능하다고 보는가?
“작은 1개의 주사바늘에도 공의 바람은 빠지는 법이다. 개혁세력이 초심으로 뭉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탈당의사를 밝힌 천정배 의원과 함께할 것인가?
“천정배 의원을 늘 존경한다. 항상 개혁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함께 정당을 만들 중요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개혁성향인 김태홍 의원 등과도 논의했나?
“김태홍 의원은 늘 상의하면서 지도를 받아왔다. 저에게 늘 격려하고 지지해줬다.”
-민주당 및 민주노동당 의원들과도 이야기했나?
“민주당의 의원들과도 이야기했다. 민주노동당은 늘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정당이라고 생각해서 여러 가지 같이 했다.”
-천정배 의원과 행보는 함께할 것인지, 아니면 다를 것인지?
"제가 탈당하는 입장은 천정배 의원과 비슷하다. 그러나 이런 부분이 다르다. 저는 열린우리당 의원 중 한나라당과 정책적 차이 없는 사람들과 같이 해서는 도로 우리당이 돼서 망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천 의원은 그들이 주도 되지 않도록 하면서 그들과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주노동당 의원들과는 어느 정도 이야기했나?
"민주노동당에 대해 저는 대단히 우호적이다. 지난 4.15총선의 의미는 민주개혁세력의 과반수 확보라는 진전과 진보개혁세력의 원내진출이다. 같이 해야 한다.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정당이다. 저는 개혁정당을 통해 이들을 중간에서 연결하는 '오작교 정당'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향후 천 의원 등과 상의할 것인가?
“천 의원의 생각은 잘 모르겠다. 오늘 탈당은 모두 상황을 포함해서 한 것이다. 훌륭하고 좋은 정당을 만들어서 진정으로 희망을 줄 수 있게 도와달라.”
그는 새로운 정치세력을 형성하기에 소수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작은 1개의 주사바늘에도 공의 바람은 빠지는 법”이라며 “당내 뿐 아니라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타당과 함께 당외의 많은 이들과 함께 논의했고 함께할 것”이라고 개혁신당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다음은 임 의원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어떤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인가?
“열린우리당과 함께 민주당, 민주노동당 및 시민사회세력이 함께 하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 것이다.”
-탈당한 뒤 함께할 정당은 어느 정도 규모가 되나?
“열린우리당 내에만 10여명 정도 된다. 이름은 공개 안하겠다.”
-10여명의 소수규모로 새로운 정치세력 구성이 가능하다고 보는가?
“작은 1개의 주사바늘에도 공의 바람은 빠지는 법이다. 개혁세력이 초심으로 뭉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탈당의사를 밝힌 천정배 의원과 함께할 것인가?
“천정배 의원을 늘 존경한다. 항상 개혁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함께 정당을 만들 중요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개혁성향인 김태홍 의원 등과도 논의했나?
“김태홍 의원은 늘 상의하면서 지도를 받아왔다. 저에게 늘 격려하고 지지해줬다.”
-민주당 및 민주노동당 의원들과도 이야기했나?
“민주당의 의원들과도 이야기했다. 민주노동당은 늘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정당이라고 생각해서 여러 가지 같이 했다.”
-천정배 의원과 행보는 함께할 것인지, 아니면 다를 것인지?
"제가 탈당하는 입장은 천정배 의원과 비슷하다. 그러나 이런 부분이 다르다. 저는 열린우리당 의원 중 한나라당과 정책적 차이 없는 사람들과 같이 해서는 도로 우리당이 돼서 망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천 의원은 그들이 주도 되지 않도록 하면서 그들과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주노동당 의원들과는 어느 정도 이야기했나?
"민주노동당에 대해 저는 대단히 우호적이다. 지난 4.15총선의 의미는 민주개혁세력의 과반수 확보라는 진전과 진보개혁세력의 원내진출이다. 같이 해야 한다.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정당이다. 저는 개혁정당을 통해 이들을 중간에서 연결하는 '오작교 정당'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향후 천 의원 등과 상의할 것인가?
“천 의원의 생각은 잘 모르겠다. 오늘 탈당은 모두 상황을 포함해서 한 것이다. 훌륭하고 좋은 정당을 만들어서 진정으로 희망을 줄 수 있게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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