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앵커 "소방관 보고 수학여행 안전까지 책임지라니"
"소방관 40%가 우울증 앓고 순직률은 일본의 2.6배"
김성준 앵커는 <뉴스9>를 통해 이같이 전한 뒤, "안전을 위해서라지만 가뜩이나 부족한 인력에 허덕이는 119구조대원들 사이에선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라며 구조대원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소방방재청은 이미 소방관 2만6천명이 모자란다고 말합니다. 소방관의 40%가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순직률은 일본의 2.6배입니다"라며 열악한 소방관 근무여건을 열거했다.
그는 이어 "오늘 부산경남에선 얼마나 바빴겠습니까?"라고 반문한 뒤, "수학여행 안전지킴이까지 맡으라는 건 무책임한 주문입니다"라고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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