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블화 폭락'에 러시아 기준금리 6.5%p 인상
러시아 경제, 더욱 파국적 위기로 몰려
정부의 시장개입에도 불구하고 루블화가 사상 최저치로 폭락하자 러시아 중앙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6.5%포인트나 대폭 인상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16일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종전의 10.5%에서 17%로 6.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기준금리는 지난주의 1%포인트 인상폭을 포함하면 이달 들어서만 7.5%포인트나 인상됐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최근 루블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절하되고 이에 따라 물가상승 위험도 커져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기준금리 대폭인상은 과거 IMF사태때 우리나라가 경험했듯 내수 침체, 기업 연쇄도산 등 러시아 경제를 더욱 파국적 위기로 몰고갈 개연성이 높아 러시아 경제에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진 양상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16일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종전의 10.5%에서 17%로 6.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기준금리는 지난주의 1%포인트 인상폭을 포함하면 이달 들어서만 7.5%포인트나 인상됐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최근 루블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절하되고 이에 따라 물가상승 위험도 커져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기준금리 대폭인상은 과거 IMF사태때 우리나라가 경험했듯 내수 침체, 기업 연쇄도산 등 러시아 경제를 더욱 파국적 위기로 몰고갈 개연성이 높아 러시아 경제에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진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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