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황상민 해임, 절대권력이 교원인사에 개입?”
“현 정권 보복인사로 해석되는 상황 매우 우려스러워”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연세대의 황상민 교수 해임에 대해 “절대 권력이 사립대학교 교원 인사에까지 개입할 여지가 있다면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자 도전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강선아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연세대학교가 황상민 교수를 해임한 것이 2012년 대선당시 황 교수의 발언에 대한 현 정권의 ‘보복인사’로 해석되는 작금의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인 소신에 따른 발언을 평가하는 것과 직위에 대한 해임은 별개 문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 당시 황교수 발언으로 김성주 선거대책위원장이 학교를 찾아가 퇴직을 요구하고 ‘연세대학교가 황상민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약속했다’고 언론에 발표했던 전력을 생각하면 황교수에 대한 해임이 과연 학교 측의 주장대로 이루어진 것인지 의심스럽다”면서 “대통령에 대한 불충(不忠)한(?) 발언이 결국 한 사람이 평생에 걸친 연구와 노력으로 성취해낸 업(業)까지 좌지우지한다면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자 도전”이라고 꼬집었다.
강선아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연세대학교가 황상민 교수를 해임한 것이 2012년 대선당시 황 교수의 발언에 대한 현 정권의 ‘보복인사’로 해석되는 작금의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인 소신에 따른 발언을 평가하는 것과 직위에 대한 해임은 별개 문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 당시 황교수 발언으로 김성주 선거대책위원장이 학교를 찾아가 퇴직을 요구하고 ‘연세대학교가 황상민 교수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약속했다’고 언론에 발표했던 전력을 생각하면 황교수에 대한 해임이 과연 학교 측의 주장대로 이루어진 것인지 의심스럽다”면서 “대통령에 대한 불충(不忠)한(?) 발언이 결국 한 사람이 평생에 걸친 연구와 노력으로 성취해낸 업(業)까지 좌지우지한다면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자 도전”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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