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측 "육영재단과 박근혜는 아무 관계 없어"
"육영재단 내부의 갈등일 뿐" 일축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동생인 근령(53)씨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육영재단의 전 대변인 심용식씨(50)가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육영재단의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나선 데 대해 박근혜 캠프는 "육영재단과 박 전대표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유정복 의원은 1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용도 잘 모르는 일이고, 캠프 차원에서 특별히 내용을 파악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은 없다"며 "박근혜 전 대표가 관련이 있는 일도 아니고, 박근혜 캠프와 연결시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박근혜 캠프의 구상찬 공보특보도 이날 본지와 만나 "'신동욱 교수가 육영재단에 돈을 보고 들어왔다'고 심용식 씨가 주장하면서 내부 갈등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사건은 정치적 사안이 아니다"라며 "또 육영재단과 박근혜 전 대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신동욱 교수가 배후설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그건 또 아닌 것 같다"며 "내부 갈등에서 빚어진 해프닝성 사건을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유정복 의원은 1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용도 잘 모르는 일이고, 캠프 차원에서 특별히 내용을 파악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은 없다"며 "박근혜 전 대표가 관련이 있는 일도 아니고, 박근혜 캠프와 연결시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박근혜 캠프의 구상찬 공보특보도 이날 본지와 만나 "'신동욱 교수가 육영재단에 돈을 보고 들어왔다'고 심용식 씨가 주장하면서 내부 갈등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사건은 정치적 사안이 아니다"라며 "또 육영재단과 박근혜 전 대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신동욱 교수가 배후설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그건 또 아닌 것 같다"며 "내부 갈등에서 빚어진 해프닝성 사건을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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