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바른정당 "아프다. 참 많이 아프다"

"꿋꿋하게 개혁보수의 길 가겠다"

바른정당은 6일 통합파 의원 9명의 탈당선언에 대해 "아프다. 참 많이 아프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가고자 하는 곳이 다른 게 아니라, 그 길이 다를 뿐이라는 것을 알기에 마냥 슬퍼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땅에 떨어져 만신창이가 된 보수를 개혁하고 국민의 신뢰를 다시 쌓기 위해서는 일신우일신해야 한다는 소명을 새기며 꿋꿋하게, 따뜻한 개혁보수의 길을 가고자 한다"며 마이웨이 의지를 밝혔다.

자강파인 하태경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아무리 잘못한다고 한들, 자신의 과오에는 아무런 반성도 없는 낡은 보수가 손가락질을 해댄다고 국민들이 낡은 보수에 마음을 주지는 않는다"며 "보수 스스로 혁신할 때만 국민들의 마음이 따라온다"며 탈당의원들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제 눈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의 티끌 공격에만 골몰하는 낡은 보수와의 결별이야말로 지난 겨울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던 국민의 뜻"이라고 덧붙였다.
정진형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합리적보수

    예언하나 해줄까? 바른정당 원내교섭은 잃었을지 몰라도 미래를 위한 정치적 자산은 확실히 챙긴것 같다. 국민을 바라보고 합리적인 보수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 다음 총선때 국민이지지를 받을것이다.

  • 3 0
    철새들의공통점

    MB와 인연이 깊다는거 ㅋㅋㅋ

  • 13 0
    전북사람

    30시간짜리 무생이, 신사 김용태, 항영철 등 탈당하는 철새들아!
    대의고 나발이고 너네들은 한마디로 정치계의 창녀다!
    호남사람으로 한때나마 따뜻한 인간애를 느꼈는데,
    참 말로 표현할길이 없을 정도로 참담 그 자체다!
    정치가 대체 뭐길래!...ㅜㅜㅜ
    바른당 단 한명이 남을지라도 사즉생의 자세로 정도를 가라!
    그리하면 국민이 일으켜 세워줄 것이라고 단언한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