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포퓰리즘 예산 안돼. 그러나 기초연금과 호남SOC는 늘려야"
"중증외상센터 의료시스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야"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칭찬은 현 정부가 듣고 정작 미래세대에게 비용을 떠넘기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민생과 복지는 긴요한 부분에 집중하고 지속 가능하게 확대해야 한다"면서 "어르신을 위한 기초연금을 30만 원으로 인상하자는 것도 이 때문"이라며 노인을 위한 기초연금 대폭 인상을 주장했다.
그는 또한 "지역 균형발전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호남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정상화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호남 SOC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그는 이국종 사태로 부각된 중증외상센터 예산에 대해선 "현장의 긴급조치와 이송, 양질의 전문인력 확보, 지역사회 병원내 다자간 협력 등의 유기적이고 입체적이며 종합적인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과 내년 장애인 동계올림픽 때부터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운영하길 바란다"며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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