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이재오 '화기애애' 밀월 과시
강재섭 "큰 결단에 감사", 이재오 "존경하는 강 대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15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출석, 이명박 전서울시장의 양보에 거듭 감사를 표시했다.
전날 당무를 거부했던 강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오늘 상임전국위에서 만약 경선룰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21일 전국위도 통과되기 어렵고 그렇다보면 8월 경선이 불가능해졌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모든 정치일정이 엉망이 되고 한나라당은 그런 문제도 자체적으로 해결 못하는 정말 괴상한 집단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 정치인생을 다 걸어 의원직을 사퇴하는 결심도 이야기했다”며 “어쨌든 대승적 차원에서 큰 정치적 결단을 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 전 시장에게 재차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최고위원도 강 대표를 격찬하며 화답했다.
그는 “며칠 동안 당이 매우 혼란스러웠고 또 자칫하면 당이 깨질수도 있다고 하는 많은 국민들과 당원들의 염려가 있었다”며 “강재섭 대표께서 5선의원이신데 자기의 정치인생을 걸고 당을 살리려했던 그 애당심, 이런 것들이 전부 조화되어서 어제 한쪽(이명박)에서 결단을 하고 한쪽(박근혜)에서 환영하고 이렇게 해서 당이 정상적인 체제로 돌아왔다”고 강 대표를 추겨세웠다. 그는 재차 “아무튼 심려많았던 존경하는 강재섭 대표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거듭 강 대표를 치하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더 이상 주자들 간에도 정책을 두고 다툼이 있어야지 그 이외 대세에 지장없는 사소한 문제로 국민들에게 염려를 줘서는 안된다”고 향후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는 박근혜측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날 최고위에는 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형오 원내대표, 정형근, 권영세, 한영 최고위원, 황우여 사무총장, 안경률 사무부총장,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 박재완 비서실장, 이주영 정책위의장 권한대행, 이강두 중앙위의장,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 나경원, 유기준 대변인 등 주요 지도부 전원이 참석했다.
전날 당무를 거부했던 강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오늘 상임전국위에서 만약 경선룰이 통과되지 않았다면 21일 전국위도 통과되기 어렵고 그렇다보면 8월 경선이 불가능해졌을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모든 정치일정이 엉망이 되고 한나라당은 그런 문제도 자체적으로 해결 못하는 정말 괴상한 집단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 정치인생을 다 걸어 의원직을 사퇴하는 결심도 이야기했다”며 “어쨌든 대승적 차원에서 큰 정치적 결단을 해 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 전 시장에게 재차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최고위원도 강 대표를 격찬하며 화답했다.
그는 “며칠 동안 당이 매우 혼란스러웠고 또 자칫하면 당이 깨질수도 있다고 하는 많은 국민들과 당원들의 염려가 있었다”며 “강재섭 대표께서 5선의원이신데 자기의 정치인생을 걸고 당을 살리려했던 그 애당심, 이런 것들이 전부 조화되어서 어제 한쪽(이명박)에서 결단을 하고 한쪽(박근혜)에서 환영하고 이렇게 해서 당이 정상적인 체제로 돌아왔다”고 강 대표를 추겨세웠다. 그는 재차 “아무튼 심려많았던 존경하는 강재섭 대표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거듭 강 대표를 치하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더 이상 주자들 간에도 정책을 두고 다툼이 있어야지 그 이외 대세에 지장없는 사소한 문제로 국민들에게 염려를 줘서는 안된다”고 향후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는 박근혜측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날 최고위에는 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형오 원내대표, 정형근, 권영세, 한영 최고위원, 황우여 사무총장, 안경률 사무부총장, 이병석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 박재완 비서실장, 이주영 정책위의장 권한대행, 이강두 중앙위의장,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 나경원, 유기준 대변인 등 주요 지도부 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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